LG 리즈 ‘꿈의 160km’ 광속구 쏜다

입력 2011.03.11 (22:34) 수정 2011.03.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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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오는데요.

외국인 강속구 투수 등장해 꿈의 160km대 투구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키 189cm에 유난히 긴 팔을 가진 LG의 리즈.

지난달 일본 전지훈련에서 157km를 던졌고 최근 미국에서도 160킬로미터를 여러차례 던진 광속구 투수입니다.

<인터뷰>리즈(LG 투수) : "미국에서 여러번 160km 던졌습니다. 올시즌 지켜봐주세요."

시속 160km의 공이 포수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0.4초가 채 안됩니다.

타자가 이 공을 치려면 0.1초 안에 결정해야되기때문에 사실상 치기 힘든 꿈의 구속으로 불립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SK 엄정욱의 158km가 아직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임창용은 2009년 160km를 던져 162km를 보유한 마크 크룬에 이어 일본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에는 160km에 해당하는 100마일 투수가 여럿 있지만 채프먼이 단연 최고입니다.

지난해 무려 169km를 기록해 최고의 광속구 투수로 등극했습니다.

LG 리즈의 등장으로 올시즌 국내에서도 꿈의 광속구를 볼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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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리즈 ‘꿈의 160km’ 광속구 쏜다
    • 입력 2011-03-11 22:34:26
    • 수정2011-03-11 22: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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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오는데요. 외국인 강속구 투수 등장해 꿈의 160km대 투구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키 189cm에 유난히 긴 팔을 가진 LG의 리즈. 지난달 일본 전지훈련에서 157km를 던졌고 최근 미국에서도 160킬로미터를 여러차례 던진 광속구 투수입니다. <인터뷰>리즈(LG 투수) : "미국에서 여러번 160km 던졌습니다. 올시즌 지켜봐주세요." 시속 160km의 공이 포수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0.4초가 채 안됩니다. 타자가 이 공을 치려면 0.1초 안에 결정해야되기때문에 사실상 치기 힘든 꿈의 구속으로 불립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SK 엄정욱의 158km가 아직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임창용은 2009년 160km를 던져 162km를 보유한 마크 크룬에 이어 일본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에는 160km에 해당하는 100마일 투수가 여럿 있지만 채프먼이 단연 최고입니다. 지난해 무려 169km를 기록해 최고의 광속구 투수로 등극했습니다. LG 리즈의 등장으로 올시즌 국내에서도 꿈의 광속구를 볼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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