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돕자” 국제사회 지원 의사 잇따라

입력 2011.03.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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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가 강진 피해를 당한 일본을 돕자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랜 우방 일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미국인을 대신해 나는 희생자와 그 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하고, 필요한 어떠한 도움도
제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일본에 정박 중인 항모 조지 워싱턴호에 긴급구호 임무를 부여한 데 이어, 한국으로 향하던 최신예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를 일본으로 돌리고, 해군함정 6척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또 일본 원전의 방사능 유출에 대비하기 위해 냉각제도 긴급 공수했습니다.

유엔도 총력 지원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반기문(유엔사무총장): "인도적 지원과 재해위험경감팀들을 가능한 빨리 동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와 영국도 일제히 최악의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을 위로하고, 물자와 구호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22일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뉴질랜드도 구조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 위로 메시지를 보내 깊은 슬픔을 전하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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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돕자” 국제사회 지원 의사 잇따라
    • 입력 2011-03-12 22:07:21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회가 강진 피해를 당한 일본을 돕자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랜 우방 일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미국인을 대신해 나는 희생자와 그 가족에 깊은 애도를 전하고, 필요한 어떠한 도움도 제공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일본에 정박 중인 항모 조지 워싱턴호에 긴급구호 임무를 부여한 데 이어, 한국으로 향하던 최신예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를 일본으로 돌리고, 해군함정 6척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또 일본 원전의 방사능 유출에 대비하기 위해 냉각제도 긴급 공수했습니다. 유엔도 총력 지원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반기문(유엔사무총장): "인도적 지원과 재해위험경감팀들을 가능한 빨리 동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프랑스와 영국도 일제히 최악의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을 위로하고, 물자와 구호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22일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뉴질랜드도 구조팀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 위로 메시지를 보내 깊은 슬픔을 전하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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