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 마토 2골, 화려한 복귀전

입력 2011.03.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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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 축구 수원에서 뛰어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마토 선수가 있습니다.



오늘 마토 선수가 대단한 득점력으로 광주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벽한 수비로 통곡의 벽으로 불리는 마토가 공격에서도 가장 빛났습니다.



마토는 팀이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30분 기막힌 프리킥을 차넣었습니다.



상대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슛으로 단번에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5분 뒤엔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히 마무리했습니다.



J리그에서 뛰다 2년 만에 수원으로 돌아온 마토는 예전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수원은 경기시작 25초만에 광주 김동섭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마토의 연속 2골로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마토(수원 수비수): "수원 그랑블루 팬들이 지어준 통곡의 벽이란 별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2골은 그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철저한 실리축구를 들고나온 수원은 리그 초반 2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대전은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박은호의 시즌 3호 골로 앞서갔지만, 수비수 황재훈의 자책골로 아쉽게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성남 원정에서 심우연의 결승골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인천과 제주는 0대0으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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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곡의 벽’ 마토 2골, 화려한 복귀전
    • 입력 2011-03-12 22:07:24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 축구 수원에서 뛰어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 ’통곡의 벽’이라고 불리는 마토 선수가 있습니다.

오늘 마토 선수가 대단한 득점력으로 광주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벽한 수비로 통곡의 벽으로 불리는 마토가 공격에서도 가장 빛났습니다.

마토는 팀이 1대 0으로 뒤지던 후반 30분 기막힌 프리킥을 차넣었습니다.

상대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슛으로 단번에 분위기를 바꿔놓았습니다.

5분 뒤엔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히 마무리했습니다.

J리그에서 뛰다 2년 만에 수원으로 돌아온 마토는 예전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수원은 경기시작 25초만에 광주 김동섭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마토의 연속 2골로 2대 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마토(수원 수비수): "수원 그랑블루 팬들이 지어준 통곡의 벽이란 별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2골은 그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철저한 실리축구를 들고나온 수원은 리그 초반 2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대전은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박은호의 시즌 3호 골로 앞서갔지만, 수비수 황재훈의 자책골로 아쉽게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성남 원정에서 심우연의 결승골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인천과 제주는 0대0으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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