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의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 8백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경찰이 공식 집계한 사망자는 687명, 실종자는 654명으로 사망 실종자를 합치면 천 3백여명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미야기 현 센다이시 해변에서 찾아낸 시신 200여 구와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시가지에서 발견된 시신 300여 구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교도 통신은 실제 사망. 실종자 수가 천 8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추정한 이 같은 수치에도 여전히 포함되지 않은 인명 피해가 더 있습니다.
화재로 초토화된 게센누마의 인명 피해는 아직 대략적인 집계조차 나오지 않았고 미나미산리쿠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만 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진 발생 이후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3천 명에 이르고, 5개 현에서 30만 명이 살던 곳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은 지금까지 3,400동에 이르며 여기에는 고아원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180여 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일본 대지진의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 8백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경찰이 공식 집계한 사망자는 687명, 실종자는 654명으로 사망 실종자를 합치면 천 3백여명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미야기 현 센다이시 해변에서 찾아낸 시신 200여 구와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시가지에서 발견된 시신 300여 구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교도 통신은 실제 사망. 실종자 수가 천 8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추정한 이 같은 수치에도 여전히 포함되지 않은 인명 피해가 더 있습니다.
화재로 초토화된 게센누마의 인명 피해는 아직 대략적인 집계조차 나오지 않았고 미나미산리쿠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만 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진 발생 이후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3천 명에 이르고, 5개 현에서 30만 명이 살던 곳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은 지금까지 3,400동에 이르며 여기에는 고아원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180여 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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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지진, 사망·실종자 1,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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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3 06:46:20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의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천 8백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경찰이 공식 집계한 사망자는 687명, 실종자는 654명으로 사망 실종자를 합치면 천 3백여명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미야기 현 센다이시 해변에서 찾아낸 시신 200여 구와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 시가지에서 발견된 시신 300여 구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교도 통신은 실제 사망. 실종자 수가 천 8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추정한 이 같은 수치에도 여전히 포함되지 않은 인명 피해가 더 있습니다.
화재로 초토화된 게센누마의 인명 피해는 아직 대략적인 집계조차 나오지 않았고 미나미산리쿠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만 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진 발생 이후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3천 명에 이르고, 5개 현에서 30만 명이 살던 곳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은 지금까지 3,400동에 이르며 여기에는 고아원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180여 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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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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