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언어영재교실 운영

여성가족부는 오는 21일 부터 다문화 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국 94 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언어영재 교실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언어영재 교실은 다문화 가족 출신국 비율과 희망 언어 등을 고려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등 6 개 언어로 진행됩니다.

교육대상은 만 3 살부터 초등학생까지 다문화가족 자녀를 중심으로 하되 일반가족 자녀도 참여가 가능하며, 결혼이민자의 배우자와 시부모 등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언어영재교실 사업에 대졸학력 이상 소지자와 우수 통.번역사 등 능력있는 결혼 이민자를 언어강사로 양성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