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사망 천 명·실종자 만 명 넘어”
입력 2011.03.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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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과 해일에 따른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망 실종자만 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함 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언론들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천 명을 넘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가 가장 컸던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선 주민 1만 명이 연락이 끊겨 대부분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국은 이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집중하고 있지만 연락두절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청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현재 사망자는 680여 명, 실종은 640여 명, 부상자는 천4백여 명입니다.
또 지진과 해일, 화재로 일부가 파손된 가옥은 7천 6백여 채, 반파 또는 전파 가옥은 5천2백여 채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재산 피해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복구와 국제 구호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10만 명을 대지진과 해일 피해지역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항공모함 2척을 일본 근해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도 인명수색구조팀 140여 명을 피해지역에 보낸 상탭니다.
중국 홍십자회는 100만 위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영국은 인명수색구조팀과 의료지원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도 항공병원을 비롯한 비행기 6대와 200명의 구조대원 등을 일본에 보내겠다고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KBS뉴스 함철입니다.
일본 대지진과 해일에 따른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망 실종자만 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함 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언론들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천 명을 넘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가 가장 컸던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선 주민 1만 명이 연락이 끊겨 대부분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국은 이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집중하고 있지만 연락두절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청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현재 사망자는 680여 명, 실종은 640여 명, 부상자는 천4백여 명입니다.
또 지진과 해일, 화재로 일부가 파손된 가옥은 7천 6백여 채, 반파 또는 전파 가옥은 5천2백여 채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재산 피해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복구와 국제 구호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10만 명을 대지진과 해일 피해지역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항공모함 2척을 일본 근해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도 인명수색구조팀 140여 명을 피해지역에 보낸 상탭니다.
중국 홍십자회는 100만 위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영국은 인명수색구조팀과 의료지원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도 항공병원을 비롯한 비행기 6대와 200명의 구조대원 등을 일본에 보내겠다고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KBS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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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과 해일에 따른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망 실종자만 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함 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언론들은 현재까지 사망자가 천 명을 넘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피해가 가장 컸던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선 주민 1만 명이 연락이 끊겨 대부분 실종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국은 이 지역에서 구조활동을 집중하고 있지만 연락두절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찰청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 현재 사망자는 680여 명, 실종은 640여 명, 부상자는 천4백여 명입니다.
또 지진과 해일, 화재로 일부가 파손된 가옥은 7천 6백여 채, 반파 또는 전파 가옥은 5천2백여 채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재산 피해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복구와 국제 구호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군의 절반에 해당하는 10만 명을 대지진과 해일 피해지역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항공모함 2척을 일본 근해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도 인명수색구조팀 140여 명을 피해지역에 보낸 상탭니다.
중국 홍십자회는 100만 위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영국은 인명수색구조팀과 의료지원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도 항공병원을 비롯한 비행기 6대와 200명의 구조대원 등을 일본에 보내겠다고 밝히는 등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KBS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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