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코올 소비 ‘모범생?’

입력 2011.03.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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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0ℓ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알코올 소비가 적은 국가군에 속하는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9년 세계보건기구(WHO)의 `OECD 헬스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한국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2007년 기준으로 8.0ℓ로 OECD 회원국 가운데 24위를 차지했다.

2005년의 경우 한국 국민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8.1ℓ(21위)였다는 점에서 2년 사이에 술 소비가 약간 줄었다.

2007년 OECD 회원국 가운데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15.5ℓ였고, 아일랜드(13.4ℓ), 헝가리(13.2ℓ), 프랑스(13.0ℓ) 등이 2~4위에 올라 `주당(酒黨)국가'임을 과시했다.

이어 오스트리아(12.9ℓ), 덴마크(12.1ℓ), 체코(12.1ℓ), 스페인(11.7ℓ), 포르투갈(11.4ℓ), 영국(11.2ℓ), 벨기에(10.7ℓ) 등이 5~10위권에 포함됐다.

OECD 회원국의 1인당 평균 알코올 소비량은 9.7ℓ였다.

미국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6ℓ(21위)로 한국보다 많았고, 일본은 7.7ℓ(25위)로 한국보다 약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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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알코올 소비 ‘모범생?’
    • 입력 2011-03-13 14:59:34
    연합뉴스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8.0ℓ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알코올 소비가 적은 국가군에 속하는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9년 세계보건기구(WHO)의 `OECD 헬스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한국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2007년 기준으로 8.0ℓ로 OECD 회원국 가운데 24위를 차지했다. 2005년의 경우 한국 국민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8.1ℓ(21위)였다는 점에서 2년 사이에 술 소비가 약간 줄었다. 2007년 OECD 회원국 가운데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15.5ℓ였고, 아일랜드(13.4ℓ), 헝가리(13.2ℓ), 프랑스(13.0ℓ) 등이 2~4위에 올라 `주당(酒黨)국가'임을 과시했다. 이어 오스트리아(12.9ℓ), 덴마크(12.1ℓ), 체코(12.1ℓ), 스페인(11.7ℓ), 포르투갈(11.4ℓ), 영국(11.2ℓ), 벨기에(10.7ℓ) 등이 5~10위권에 포함됐다. OECD 회원국의 1인당 평균 알코올 소비량은 9.7ℓ였다. 미국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6ℓ(21위)로 한국보다 많았고, 일본은 7.7ℓ(25위)로 한국보다 약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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