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교민들 가운데 연락이 끊긴 사람들이 적지 않아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이영현 기자! 교민들 피해가 확인됐나요?
<리포트>
사망자나 부상자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는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생사가 불분명한 교민 수는 7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테현과 미야키현 지역의 해안 마을에 거주하는 교민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테현에 사는 교민은 오후나토시에 8세대 미야기 현은 센다이시에 3세대 이시노마키에 8세대 게센누마시 2세대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관광객들도 여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교민들의 피해 가능성이 높지만 현장 접근이 차단돼 피해 여부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센다이시 총영사관은 센다이시를 포함해 미야기현에 사는 우리 교민은 4천 5백명 정도인데 현재 안전이 확인된 교민은 3분의 1 가량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반경 30㎞ 이내에는 우리 교민 2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밤 11시30분 일본 강진사태에 따른 구조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구조대 102명을 급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성남공항에 대기중인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피해지역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일본 측은 오늘 정부의 구조대 파견요청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센다이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은 센다이 총영사관 강당에 대피하고 있던 교민과 여행객 등 110여 명에게 비상식량과 20만엔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본격 지원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일본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교민들 가운데 연락이 끊긴 사람들이 적지 않아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이영현 기자! 교민들 피해가 확인됐나요?
<리포트>
사망자나 부상자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는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생사가 불분명한 교민 수는 7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테현과 미야키현 지역의 해안 마을에 거주하는 교민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테현에 사는 교민은 오후나토시에 8세대 미야기 현은 센다이시에 3세대 이시노마키에 8세대 게센누마시 2세대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관광객들도 여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교민들의 피해 가능성이 높지만 현장 접근이 차단돼 피해 여부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센다이시 총영사관은 센다이시를 포함해 미야기현에 사는 우리 교민은 4천 5백명 정도인데 현재 안전이 확인된 교민은 3분의 1 가량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반경 30㎞ 이내에는 우리 교민 2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밤 11시30분 일본 강진사태에 따른 구조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구조대 102명을 급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성남공항에 대기중인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피해지역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일본 측은 오늘 정부의 구조대 파견요청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센다이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은 센다이 총영사관 강당에 대피하고 있던 교민과 여행객 등 110여 명에게 비상식량과 20만엔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본격 지원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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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민 70여 명 연락 두절…피해 여부 확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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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3 19:02:32
<앵커 멘트>
일본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현지 교민들 가운데 연락이 끊긴 사람들이 적지 않아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이영현 기자! 교민들 피해가 확인됐나요?
<리포트>
사망자나 부상자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는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생사가 불분명한 교민 수는 7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와테현과 미야키현 지역의 해안 마을에 거주하는 교민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테현에 사는 교민은 오후나토시에 8세대 미야기 현은 센다이시에 3세대 이시노마키에 8세대 게센누마시 2세대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관광객들도 여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교민들의 피해 가능성이 높지만 현장 접근이 차단돼 피해 여부 확인에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센다이시 총영사관은 센다이시를 포함해 미야기현에 사는 우리 교민은 4천 5백명 정도인데 현재 안전이 확인된 교민은 3분의 1 가량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반경 30㎞ 이내에는 우리 교민 2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밤 11시30분 일본 강진사태에 따른 구조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구조대 102명을 급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성남공항에 대기중인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피해지역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일본 측은 오늘 정부의 구조대 파견요청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센다이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은 센다이 총영사관 강당에 대피하고 있던 교민과 여행객 등 110여 명에게 비상식량과 20만엔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본격 지원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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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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