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배럴 규모 UAE 유전 개발권 확보
입력 2011.03.13 (22:13)
수정 2011.03.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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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 피해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로부터, 15억 배럴 규모의 유전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30년간 130조원 상당의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양국 정상회담 내용을 아부다비에서 최재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오늘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이 향후 15억 7천만 배럴 이상의 아랍에미리트 유전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와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번 유전 확보와 공동비축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우선 이미 원유를 생산중인 대형 유전들에서 최소 10억 배럴 이상을 2014년부터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한국에 보장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5억 7천만 배럴의 원유 매장량이 확인된 3개의 미개발 유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한국에 주기로 했습니다.
이 미개발 유전에서는 최소 1억 5천만에서 3억 4천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은 향후 30년에 걸쳐 현 시세로 약 13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양국 정부는 또 아부다비 원유 6백만 배럴을 한국 비축시설에 저장하고 필요할 경우 한국이 우선 사용하도록 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유전 확보로 우리나라의 석유가스 자주 개발율은 현 정부 출범 당시 4%, 지난해말 현재 10.8%에서 15%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일본 대지진 피해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로부터, 15억 배럴 규모의 유전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30년간 130조원 상당의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양국 정상회담 내용을 아부다비에서 최재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오늘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이 향후 15억 7천만 배럴 이상의 아랍에미리트 유전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와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번 유전 확보와 공동비축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우선 이미 원유를 생산중인 대형 유전들에서 최소 10억 배럴 이상을 2014년부터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한국에 보장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5억 7천만 배럴의 원유 매장량이 확인된 3개의 미개발 유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한국에 주기로 했습니다.
이 미개발 유전에서는 최소 1억 5천만에서 3억 4천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은 향후 30년에 걸쳐 현 시세로 약 13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양국 정부는 또 아부다비 원유 6백만 배럴을 한국 비축시설에 저장하고 필요할 경우 한국이 우선 사용하도록 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유전 확보로 우리나라의 석유가스 자주 개발율은 현 정부 출범 당시 4%, 지난해말 현재 10.8%에서 15%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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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억 배럴 규모 UAE 유전 개발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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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3 22:13:03
- 수정2011-03-13 22:28:29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 피해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로부터, 15억 배럴 규모의 유전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30년간 130조원 상당의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양국 정상회담 내용을 아부다비에서 최재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오늘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이 향후 15억 7천만 배럴 이상의 아랍에미리트 유전 개발과 생산에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와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이번 유전 확보와 공동비축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우선 이미 원유를 생산중인 대형 유전들에서 최소 10억 배럴 이상을 2014년부터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한국에 보장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5억 7천만 배럴의 원유 매장량이 확인된 3개의 미개발 유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한국에 주기로 했습니다.
이 미개발 유전에서는 최소 1억 5천만에서 3억 4천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은 향후 30년에 걸쳐 현 시세로 약 13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양국 정부는 또 아부다비 원유 6백만 배럴을 한국 비축시설에 저장하고 필요할 경우 한국이 우선 사용하도록 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유전 확보로 우리나라의 석유가스 자주 개발율은 현 정부 출범 당시 4%, 지난해말 현재 10.8%에서 15%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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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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