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병력 10만 투입…지구촌 “日 돕자”

입력 2011.03.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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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재해지역에 자위대 병력 10만 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도움의 손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해 지역으로 구급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생존자들도 속속 구조되고 있습니다.

<녹취> "아프세요? (네.)"

생존자들은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안도의 눈물을 흘리면서 아직 찾지 못한 가족과 이웃의 생존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야마 에스코(구사일생자) : "저는 살았지만 딸은 휩슬려갔습니다.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한시가 급한 생존자 수색을 위해 일본 정부는 오늘 자위대 병력 전체의 절반. 10만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2만에서 5만으로 늘린지 하루만에 다시 두배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간 나오토(총리) : "우리는 모든 생존자와 고립된 사람들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 러시아 한국,영국 등 세계 각국의 지원팀들도 속속 도착하면서 생존자 구조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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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위대 병력 10만 투입…지구촌 “日 돕자”
    • 입력 2011-03-13 22:13:11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재해지역에 자위대 병력 10만 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도움의 손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피해 지역으로 구급 차량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생존자들도 속속 구조되고 있습니다. <녹취> "아프세요? (네.)" 생존자들은 서로의 안전을 확인하고 안도의 눈물을 흘리면서 아직 찾지 못한 가족과 이웃의 생존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야마 에스코(구사일생자) : "저는 살았지만 딸은 휩슬려갔습니다.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한시가 급한 생존자 수색을 위해 일본 정부는 오늘 자위대 병력 전체의 절반. 10만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2만에서 5만으로 늘린지 하루만에 다시 두배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간 나오토(총리) : "우리는 모든 생존자와 고립된 사람들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 러시아 한국,영국 등 세계 각국의 지원팀들도 속속 도착하면서 생존자 구조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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