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첫 대결’ 류현진, 김광현에 완승

입력 2011.03.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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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류현진과 김광현의 첫 맞대결이 시범경기에서 성사됐습니다.

결과는 류현진의 판정승이었습니다.

<리포트>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한 한화 류현진과 SK 김광현.

둘 모두 1회를 깔끔하게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 류현진이 정상호에게 한점 홈런을 허용하자 김광현은 활짝 웃었습니다.

류현진은 하지만 홈런을 내주고도 흔들림없는 투구로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3회 나성용에게 한점 홈런을 내준 김광현은 이후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김광현은 두점을 더 허용했고 결국 3과 1/3이닝 동안 4안타 3실점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둘의 첫 맞대결은 류현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기아 이범호는 국내 복귀전에서 2안타 1타점을 기록해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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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첫 대결’ 류현진, 김광현에 완승
    • 입력 2011-03-15 21:02:10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류현진과 김광현의 첫 맞대결이 시범경기에서 성사됐습니다. 결과는 류현진의 판정승이었습니다. <리포트>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한 한화 류현진과 SK 김광현. 둘 모두 1회를 깔끔하게 막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 류현진이 정상호에게 한점 홈런을 허용하자 김광현은 활짝 웃었습니다. 류현진은 하지만 홈런을 내주고도 흔들림없는 투구로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3회 나성용에게 한점 홈런을 내준 김광현은 이후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김광현은 두점을 더 허용했고 결국 3과 1/3이닝 동안 4안타 3실점했습니다.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둘의 첫 맞대결은 류현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기아 이범호는 국내 복귀전에서 2안타 1타점을 기록해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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