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들 “일본을 돕자!” 기부 잇따라
입력 2011.03.16 (07:03)
수정 2011.03.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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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악의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의 안타까운 소식에 한류 스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팝 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오는 5월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일본 지진 피해 구호 기금으로 10억 원을 쾌척한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씨.
일본 유명 언론들은 배용준씨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한류스타 최지우 씨도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류시원 씨는, 기부금 2억 원 전달과 함께 현지에서 직접 자원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류시원 씨는 지진 피해를 본 미야기현의 센다이시를 매년 일본 콘서트 때마다 방문했었다며 팬들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걸 그룹 '카라'도 이달 중순 일본에 발매할 예정인 싱글 앨범의 수익 전액을 일본 구호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 씨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다는 일부 네티즌들을 향해 따뜻한 충고를 건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장훈 씨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독도를 사랑하지만, 일본을 싫어하지도, 일본 사람을 미워하지도 않는다며 무턱대고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일관계에서 독도문제는 가시이며, 그 가시를 빨리 뽑고 함께 친구처럼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출신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오는 5월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5번째 내한 공연을 펼칩니다.
그래미상에 8차례나 후보에 올랐던 '라빈'의 앨범들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40만 장이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수 김태우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해지를 발표했습니다.
김태우 측은 지난 2009년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가 그동안 정산을 투명하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오히려 김태우씨와 매니저 등이 국내외 출연비를 가로채 왔다며 김태우 씨 등을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박정범 감독의 영화 '무산일기.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제13회 '도빌 아시안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올라 다른 아시아 영화 9편과 경합 끝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최악의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의 안타까운 소식에 한류 스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팝 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오는 5월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일본 지진 피해 구호 기금으로 10억 원을 쾌척한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씨.
일본 유명 언론들은 배용준씨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한류스타 최지우 씨도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류시원 씨는, 기부금 2억 원 전달과 함께 현지에서 직접 자원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류시원 씨는 지진 피해를 본 미야기현의 센다이시를 매년 일본 콘서트 때마다 방문했었다며 팬들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걸 그룹 '카라'도 이달 중순 일본에 발매할 예정인 싱글 앨범의 수익 전액을 일본 구호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 씨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다는 일부 네티즌들을 향해 따뜻한 충고를 건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장훈 씨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독도를 사랑하지만, 일본을 싫어하지도, 일본 사람을 미워하지도 않는다며 무턱대고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일관계에서 독도문제는 가시이며, 그 가시를 빨리 뽑고 함께 친구처럼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출신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오는 5월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5번째 내한 공연을 펼칩니다.
그래미상에 8차례나 후보에 올랐던 '라빈'의 앨범들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40만 장이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수 김태우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해지를 발표했습니다.
김태우 측은 지난 2009년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가 그동안 정산을 투명하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오히려 김태우씨와 매니저 등이 국내외 출연비를 가로채 왔다며 김태우 씨 등을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박정범 감독의 영화 '무산일기.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제13회 '도빌 아시안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올라 다른 아시아 영화 9편과 경합 끝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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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스타들 “일본을 돕자!”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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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6 07:03:08
- 수정2011-03-16 07: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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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의 안타까운 소식에 한류 스타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팝 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오는 5월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일본 지진 피해 구호 기금으로 10억 원을 쾌척한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씨.
일본 유명 언론들은 배용준씨의 기부 소식을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한류스타 최지우 씨도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류시원 씨는, 기부금 2억 원 전달과 함께 현지에서 직접 자원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류시원 씨는 지진 피해를 본 미야기현의 센다이시를 매년 일본 콘서트 때마다 방문했었다며 팬들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걸 그룹 '카라'도 이달 중순 일본에 발매할 예정인 싱글 앨범의 수익 전액을 일본 구호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 씨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다는 일부 네티즌들을 향해 따뜻한 충고를 건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장훈 씨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독도를 사랑하지만, 일본을 싫어하지도, 일본 사람을 미워하지도 않는다며 무턱대고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일관계에서 독도문제는 가시이며, 그 가시를 빨리 뽑고 함께 친구처럼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출신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오는 5월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5번째 내한 공연을 펼칩니다.
그래미상에 8차례나 후보에 올랐던 '라빈'의 앨범들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40만 장이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수 김태우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해지를 발표했습니다.
김태우 측은 지난 2009년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가 그동안 정산을 투명하게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오히려 김태우씨와 매니저 등이 국내외 출연비를 가로채 왔다며 김태우 씨 등을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박정범 감독의 영화 '무산일기.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제13회 '도빌 아시안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올라 다른 아시아 영화 9편과 경합 끝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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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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