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마다 오르는 등록금과 물가 때문에 대학생들의 생활도 갈수록 고달파지고 있습니다.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등록금과 생계비 마련에 매달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대학 2학년생인 정혜선 씨는 대학생활의 낭만을 느껴볼 틈이 없습니다.
<녹취> "한 장이요? 2천5백 원입니다."
오전에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매점과 식당을 오가며 바쁘게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학기 등록금만 350여만 원.
여기에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등록금과 용돈을 마련하기가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혜선(대학 2학년) : "4년을 공부해도 취직이 안 될까 봐 걱정이 되고. 등록금도 더 오르면 오르지 내리지가 않으니까 어머니가 계속 걱정을 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정은 더 어려워집니다.
빌린 학자금을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청소 작업을 하는 박찬훈 씨는 대학 휴학생입니다.
학교 대신 일터에서 생활한 지 벌써 10개월 쨉니다.
제대 후 복학을 하려고 보니 등록금과 물가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올라서 어쩔 수 없이 다시 휴학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훈(휴학생) : "대출받으면 못 갚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대출받기는 싫고. 차라리 내 돈으로 벌어서 늦게라도 가자…"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졸업하는 순간까지. 돈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해마다 오르는 등록금과 물가 때문에 대학생들의 생활도 갈수록 고달파지고 있습니다.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등록금과 생계비 마련에 매달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대학 2학년생인 정혜선 씨는 대학생활의 낭만을 느껴볼 틈이 없습니다.
<녹취> "한 장이요? 2천5백 원입니다."
오전에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매점과 식당을 오가며 바쁘게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학기 등록금만 350여만 원.
여기에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등록금과 용돈을 마련하기가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혜선(대학 2학년) : "4년을 공부해도 취직이 안 될까 봐 걱정이 되고. 등록금도 더 오르면 오르지 내리지가 않으니까 어머니가 계속 걱정을 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정은 더 어려워집니다.
빌린 학자금을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청소 작업을 하는 박찬훈 씨는 대학 휴학생입니다.
학교 대신 일터에서 생활한 지 벌써 10개월 쨉니다.
제대 후 복학을 하려고 보니 등록금과 물가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올라서 어쩔 수 없이 다시 휴학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훈(휴학생) : "대출받으면 못 갚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대출받기는 싫고. 차라리 내 돈으로 벌어서 늦게라도 가자…"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졸업하는 순간까지. 돈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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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 부담’ 생계난에 내몰린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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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6 08:06:23
<앵커 멘트>
해마다 오르는 등록금과 물가 때문에 대학생들의 생활도 갈수록 고달파지고 있습니다.
입학부터 졸업할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등록금과 생계비 마련에 매달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대학 2학년생인 정혜선 씨는 대학생활의 낭만을 느껴볼 틈이 없습니다.
<녹취> "한 장이요? 2천5백 원입니다."
오전에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매점과 식당을 오가며 바쁘게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학기 등록금만 350여만 원.
여기에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등록금과 용돈을 마련하기가 갈수록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혜선(대학 2학년) : "4년을 공부해도 취직이 안 될까 봐 걱정이 되고. 등록금도 더 오르면 오르지 내리지가 않으니까 어머니가 계속 걱정을 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정은 더 어려워집니다.
빌린 학자금을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청소 작업을 하는 박찬훈 씨는 대학 휴학생입니다.
학교 대신 일터에서 생활한 지 벌써 10개월 쨉니다.
제대 후 복학을 하려고 보니 등록금과 물가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올라서 어쩔 수 없이 다시 휴학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박찬훈(휴학생) : "대출받으면 못 갚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대출받기는 싫고. 차라리 내 돈으로 벌어서 늦게라도 가자…"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졸업하는 순간까지. 돈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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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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