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 선수·캐디에 ‘도박’ 금지령

입력 2011.03.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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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로골프투어는 선수나 캐디가 골프대회 결과를 예상해 돈을 거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었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선수나 캐디는 자신들이 출전한 대회 등에 베팅해서는 안 되고, 선수 상태 등 내부 정보를 외부에 알려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데이비드 갈랜드 유럽프로골프투어 경기운영 본부장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불법 베팅이 문제가 됐지만 골프에서는 이를 규제할 규정이 없었다"며 "이번 조치는 권고사항이 아니라 명문화된 법령"이라고 말했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골프경기와 관련해 돈을 거는 행위가 불법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해 새 규정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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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골프, 선수·캐디에 ‘도박’ 금지령
    • 입력 2011-03-16 09:24:54
    연합뉴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선수나 캐디가 골프대회 결과를 예상해 돈을 거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었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선수나 캐디는 자신들이 출전한 대회 등에 베팅해서는 안 되고, 선수 상태 등 내부 정보를 외부에 알려주는 행위도 금지된다. 데이비드 갈랜드 유럽프로골프투어 경기운영 본부장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불법 베팅이 문제가 됐지만 골프에서는 이를 규제할 규정이 없었다"며 "이번 조치는 권고사항이 아니라 명문화된 법령"이라고 말했다. 유럽프로골프투어는 골프경기와 관련해 돈을 거는 행위가 불법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해 새 규정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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