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원전 재검토해야”

환경운동 연합은 오늘 성명을 내고 일본의 원전 사고를 계기로 국내 원전 건설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운동 연합은 내진 설계 등 안전기준을 강화한 일본도 재앙을 맞고 있다며 핵 대신 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고리1 호기와 월성 1 호기 등 노후한 원전에 대해서도 정부가 경제적 효율성 때문에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환경운동 연합은 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국가들이 잇따라 원전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지만 우리 정부는 원전이 안전하다는 핵안전 신화에 집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