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호주 출신 수비수 코니 영입

입력 2011.03.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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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16일 호주 출신의 장신 수비수 로버트 콘스웨이트(26·등록명 코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코니는 197㎝, 90㎏의 좋은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뛰어난 중앙수비수다.

2003년 호주 A리그의 전신인 N.S.L 소속의 애들레이드 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문한 코니는 200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지난해 성남 일화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올해의 선수로 뽑힌 사샤 오그네노프스키와는 애들레이드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2006년 애들레이드의 호주 A리그 우승에 앞장섰고 2007년 애들레이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코니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팀과 만나 골을 넣었던 인연이 있다. 2008년 포항 스틸러스와 벌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 헤딩골을 넣었고 지난해 전북 현대와의 16강에서도 헤딩골을 터뜨렸다.

호주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으로 A매치에는 한 경기 참가했다.

한편, 코니는 이날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리그 컵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국내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옛 동료인 사샤(성남)와는 다음 달 10일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릴 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중앙수비수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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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호주 출신 수비수 코니 영입
    • 입력 2011-03-16 10:53:35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16일 호주 출신의 장신 수비수 로버트 콘스웨이트(26·등록명 코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코니는 197㎝, 90㎏의 좋은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뛰어난 중앙수비수다. 2003년 호주 A리그의 전신인 N.S.L 소속의 애들레이드 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입문한 코니는 200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지난해 성남 일화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올해의 선수로 뽑힌 사샤 오그네노프스키와는 애들레이드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2006년 애들레이드의 호주 A리그 우승에 앞장섰고 2007년 애들레이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코니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팀과 만나 골을 넣었던 인연이 있다. 2008년 포항 스틸러스와 벌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결승 헤딩골을 넣었고 지난해 전북 현대와의 16강에서도 헤딩골을 터뜨렸다. 호주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으로 A매치에는 한 경기 참가했다. 한편, 코니는 이날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리그 컵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국내 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옛 동료인 사샤(성남)와는 다음 달 10일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릴 K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중앙수비수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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