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내 원전 안전 점검 지시

입력 2011.03.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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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계기로 국내 원전 시설의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고리 원전 시설을 방문해 지진 해일과 같은 재해에 대한 대비 현황을 점검하도록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통해 지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고리 지역에는 우리 나라 최초의 원전을 포함해 현재 5기가 가동 중이고, 추가로 3기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내 원전은 설계 때부터 안전에 중심을 뒀고,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는 방사성 물질이 전혀 관측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도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해 국민의 불안을 덜기 위한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일본 대지진 발생에 따른 후속 대책에 관해 분야별 보고가 진행됐으며 담당 부처가 중심이 돼 적극 대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요청에 따라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생수와 담요, 매트리스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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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국내 원전 안전 점검 지시
    • 입력 2011-03-16 11:04:58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계기로 국내 원전 시설의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고리 원전 시설을 방문해 지진 해일과 같은 재해에 대한 대비 현황을 점검하도록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통해 지시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고리 지역에는 우리 나라 최초의 원전을 포함해 현재 5기가 가동 중이고, 추가로 3기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내 원전은 설계 때부터 안전에 중심을 뒀고,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는 방사성 물질이 전혀 관측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도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해 국민의 불안을 덜기 위한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일본 대지진 발생에 따른 후속 대책에 관해 분야별 보고가 진행됐으며 담당 부처가 중심이 돼 적극 대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요청에 따라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생수와 담요, 매트리스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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