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위조수표 담보로 4억 챙겨

입력 2011.03.16 (16:04) 수정 2011.03.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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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며 위조 수표 20억 원어치를 담보로 맡기고 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46살 김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9살 박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9일 서울 충무로의 한 오토바이 수입상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며 천만 원짜리 수표 2백 장을 맡기고 이자로 한 달에 1억 5천만 원을 주겠다고 속여 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서울 시내에서 신고된 3천만 원어치의 위조 수표도 이들이 유통한 것으로 보고 위조수표 제작자 등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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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위조수표 담보로 4억 챙겨
    • 입력 2011-03-16 16:04:00
    • 수정2011-03-16 19:16:12
    사회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며 위조 수표 20억 원어치를 담보로 맡기고 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46살 김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9살 박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9일 서울 충무로의 한 오토바이 수입상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며 천만 원짜리 수표 2백 장을 맡기고 이자로 한 달에 1억 5천만 원을 주겠다고 속여 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서울 시내에서 신고된 3천만 원어치의 위조 수표도 이들이 유통한 것으로 보고 위조수표 제작자 등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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