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냉각을 위한 자위대 헬기가 물 투입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원전 상공의 방사선량 규정치 이미 상한선 초과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자위대 헬기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냉각을 위한 물 투입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자위대 헬기는 원전 상공의 방사선량이 규정치 상한선을 초과해 오늘 물 투하 작업 단념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 대책본부는 3호기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냉각수가 증발하면서 연료봉이 노출될 우려가 커지자 자위대에 물 주입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제1 원전내 원자로 4호기에 보관중인 사용 후 핵연료봉이 핵분열 연쇄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전력은 현재 4호기의 폐 연료봉을 저장했던 수조의 물이 끓어 수위가 낮아지고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핵분열 연쇄반응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있어, 도쿄전력은 이를 막기 위한 붕산을 헬기로 살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원자로 4호기에서는 오늘 오전 5시45분쯤 또 화재가 발생했지만 30분 만에 자연 진화됐습니다.
한편,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오늘 오전 원자로 5호기의 냉각수 수위도 약간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대책본부는 어제까지 1호기 연료봉의 70%, 2호기의 33%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냉각을 위한 자위대 헬기가 물 투입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원전 상공의 방사선량 규정치 이미 상한선 초과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자위대 헬기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냉각을 위한 물 투입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자위대 헬기는 원전 상공의 방사선량이 규정치 상한선을 초과해 오늘 물 투하 작업 단념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 대책본부는 3호기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냉각수가 증발하면서 연료봉이 노출될 우려가 커지자 자위대에 물 주입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제1 원전내 원자로 4호기에 보관중인 사용 후 핵연료봉이 핵분열 연쇄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전력은 현재 4호기의 폐 연료봉을 저장했던 수조의 물이 끓어 수위가 낮아지고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핵분열 연쇄반응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있어, 도쿄전력은 이를 막기 위한 붕산을 헬기로 살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원자로 4호기에서는 오늘 오전 5시45분쯤 또 화재가 발생했지만 30분 만에 자연 진화됐습니다.
한편,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오늘 오전 원자로 5호기의 냉각수 수위도 약간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대책본부는 어제까지 1호기 연료봉의 70%, 2호기의 33%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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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자위대 물 투하 중단
-
- 입력 2011-03-16 19:32:42
![](/data/news/2011/03/16/2259301_20.jpg)
<앵커 멘트>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냉각을 위한 자위대 헬기가 물 투입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원전 상공의 방사선량 규정치 이미 상한선 초과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자위대 헬기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냉각을 위한 물 투입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자위대 헬기는 원전 상공의 방사선량이 규정치 상한선을 초과해 오늘 물 투하 작업 단념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 대책본부는 3호기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냉각수가 증발하면서 연료봉이 노출될 우려가 커지자 자위대에 물 주입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제1 원전내 원자로 4호기에 보관중인 사용 후 핵연료봉이 핵분열 연쇄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전력은 현재 4호기의 폐 연료봉을 저장했던 수조의 물이 끓어 수위가 낮아지고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핵분열 연쇄반응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있어, 도쿄전력은 이를 막기 위한 붕산을 헬기로 살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원자로 4호기에서는 오늘 오전 5시45분쯤 또 화재가 발생했지만 30분 만에 자연 진화됐습니다.
한편,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오늘 오전 원자로 5호기의 냉각수 수위도 약간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대책본부는 어제까지 1호기 연료봉의 70%, 2호기의 33%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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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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