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경영 정상화 ‘산넘어 산’
입력 2011.03.16 (22:15)
수정 2011.03.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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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공사가 각종 사업을 할 때는 정부가 보증을 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100조 원이 넘는 현재의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LH 공사 지원방안의 내용을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오산 세교 신도십니다.
LH 공사가 조성한 공공 택지도, 아파트도, 공장용 부지도 잘 팔리지 않습니다.
결국 신도시 계획은 축소됐습니다.
LH 공사는 이처럼 전국 138개 사업장의 사업계획을 전면 재조정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해 45조 원 수준인 사업비지출을 30조 원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부채만 125조 원. 당장 올 사업비 마련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LH공사가 사업을 하다 손실이 나면 이를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창수(차관) : "정부의 손실 보상 대상 사업을 보금자리 주택사업단지, 임대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세종시와 혁신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주택 기금에서 빌린 30조 원도 사실상 정부가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90조 원에 달하는 금융 부채는 직접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하루 백억 원의 이자 부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녹취>LH공사 담당자 : "부채를 줄인다기보다, 정부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이나, LH 공사의 유동성 확보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또 갑작스런 사업 축소로 주민 반발도 거세 LH 정상화를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공사가 각종 사업을 할 때는 정부가 보증을 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100조 원이 넘는 현재의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LH 공사 지원방안의 내용을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오산 세교 신도십니다.
LH 공사가 조성한 공공 택지도, 아파트도, 공장용 부지도 잘 팔리지 않습니다.
결국 신도시 계획은 축소됐습니다.
LH 공사는 이처럼 전국 138개 사업장의 사업계획을 전면 재조정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해 45조 원 수준인 사업비지출을 30조 원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부채만 125조 원. 당장 올 사업비 마련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LH공사가 사업을 하다 손실이 나면 이를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창수(차관) : "정부의 손실 보상 대상 사업을 보금자리 주택사업단지, 임대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세종시와 혁신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주택 기금에서 빌린 30조 원도 사실상 정부가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90조 원에 달하는 금융 부채는 직접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하루 백억 원의 이자 부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녹취>LH공사 담당자 : "부채를 줄인다기보다, 정부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이나, LH 공사의 유동성 확보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또 갑작스런 사업 축소로 주민 반발도 거세 LH 정상화를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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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3-16 22: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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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공사가 각종 사업을 할 때는 정부가 보증을 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100조 원이 넘는 현재의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LH 공사 지원방안의 내용을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오산 세교 신도십니다.
LH 공사가 조성한 공공 택지도, 아파트도, 공장용 부지도 잘 팔리지 않습니다.
결국 신도시 계획은 축소됐습니다.
LH 공사는 이처럼 전국 138개 사업장의 사업계획을 전면 재조정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해 45조 원 수준인 사업비지출을 30조 원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부채만 125조 원. 당장 올 사업비 마련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LH공사가 사업을 하다 손실이 나면 이를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창수(차관) : "정부의 손실 보상 대상 사업을 보금자리 주택사업단지, 임대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세종시와 혁신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주택 기금에서 빌린 30조 원도 사실상 정부가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90조 원에 달하는 금융 부채는 직접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하루 백억 원의 이자 부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녹취>LH공사 담당자 : "부채를 줄인다기보다, 정부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이나, LH 공사의 유동성 확보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또 갑작스런 사업 축소로 주민 반발도 거세 LH 정상화를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공사가 각종 사업을 할 때는 정부가 보증을 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100조 원이 넘는 현재의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LH 공사 지원방안의 내용을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오산 세교 신도십니다.
LH 공사가 조성한 공공 택지도, 아파트도, 공장용 부지도 잘 팔리지 않습니다.
결국 신도시 계획은 축소됐습니다.
LH 공사는 이처럼 전국 138개 사업장의 사업계획을 전면 재조정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해 45조 원 수준인 사업비지출을 30조 원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부채만 125조 원. 당장 올 사업비 마련도 쉽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LH공사가 사업을 하다 손실이 나면 이를 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창수(차관) : "정부의 손실 보상 대상 사업을 보금자리 주택사업단지, 임대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세종시와 혁신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주택 기금에서 빌린 30조 원도 사실상 정부가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90조 원에 달하는 금융 부채는 직접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하루 백억 원의 이자 부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녹취>LH공사 담당자 : "부채를 줄인다기보다, 정부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이나, LH 공사의 유동성 확보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또 갑작스런 사업 축소로 주민 반발도 거세 LH 정상화를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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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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