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김성민, 재판에서 선처 호소

입력 2011.03.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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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탤런트 김성민 씨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6부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씨의 변호인은 "김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초범이고 가족이 재기를 돕겠다고 나선 만큼 집행유예의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은 또 "김 씨의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데 이어 최근 고령의 아버지도 의식을 잃었던 적이 있다"며 형량 감경을 요청했습니다.

김 씨도 최후진술을 통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알고 있으니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5일 오전에 열립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 필로폰을 밀반입한 뒤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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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투약’ 김성민, 재판에서 선처 호소
    • 입력 2011-03-17 06:01:10
    사회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탤런트 김성민 씨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6부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씨의 변호인은 "김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초범이고 가족이 재기를 돕겠다고 나선 만큼 집행유예의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은 또 "김 씨의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데 이어 최근 고령의 아버지도 의식을 잃었던 적이 있다"며 형량 감경을 요청했습니다. 김 씨도 최후진술을 통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알고 있으니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5일 오전에 열립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 필로폰을 밀반입한 뒤 지난해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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