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 지진해일 고립 한국인 구출

입력 2011.03.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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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해일로 엿새 동안 고립됐던 한국인이 구출됐습니다.

일본 센다이시에 파견된 외교통상부 신속대응팀은 오늘 오후 1시쯤 미야기현 카미노쵸에 고립돼 있던 김영순씨를 구출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한국에 살고 있는 김영순씨 친척의 신고로 김 씨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김 씨를 구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속대응팀은 지진 해일이 발생했던 당일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왔다가 연락이 끊긴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66살 서원석 씨 등 4명의 행방을 확인하고, 오늘 밤 11시쯤 이들을 주센다이한국총영사관으로 데려왔습니다.

서 씨 등은 지진 해일 후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갇혀 외부와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지면서 신속대응팀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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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대응팀, 지진해일 고립 한국인 구출
    • 입력 2011-03-17 06:01:12
    국제
일본 지진 해일로 엿새 동안 고립됐던 한국인이 구출됐습니다. 일본 센다이시에 파견된 외교통상부 신속대응팀은 오늘 오후 1시쯤 미야기현 카미노쵸에 고립돼 있던 김영순씨를 구출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한국에 살고 있는 김영순씨 친척의 신고로 김 씨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김 씨를 구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속대응팀은 지진 해일이 발생했던 당일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왔다가 연락이 끊긴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66살 서원석 씨 등 4명의 행방을 확인하고, 오늘 밤 11시쯤 이들을 주센다이한국총영사관으로 데려왔습니다. 서 씨 등은 지진 해일 후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갇혀 외부와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지면서 신속대응팀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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