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여야 공방
입력 2011.03.17 (06:11)
수정 2011.03.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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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이 내정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연임 찬반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3년 동안 방통위를 이끌었던 최시중 후보자가 연임해야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고, 특히 방송과 통신 업계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환경 속에서도 조정 능력을 보여 왔다면서 연임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 후보자가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자유를 억압해 왔다며 무엇보다 종합편성 텔레비전의 선정 과정에서 명백한 부실심사가 있었고 동아일보를 위해 특혜심사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최 후보자는 종편 심사와 결정은 심사위원에게 넘겨 결정했으며 자신이 몸담았던 신문사에 혜택을 주었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앞선 모두발언에서 기자정신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 왔다며 언론자유를 억압했다는 비난은 참기 힘든 모욕 같다면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본격적인 청문회에 앞서 증인없이 청문회가 진행된 것에 대해 서로 간의 책임을 물으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3년 동안 방통위를 이끌었던 최시중 후보자가 연임해야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고, 특히 방송과 통신 업계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환경 속에서도 조정 능력을 보여 왔다면서 연임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 후보자가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자유를 억압해 왔다며 무엇보다 종합편성 텔레비전의 선정 과정에서 명백한 부실심사가 있었고 동아일보를 위해 특혜심사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최 후보자는 종편 심사와 결정은 심사위원에게 넘겨 결정했으며 자신이 몸담았던 신문사에 혜택을 주었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앞선 모두발언에서 기자정신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 왔다며 언론자유를 억압했다는 비난은 참기 힘든 모욕 같다면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본격적인 청문회에 앞서 증인없이 청문회가 진행된 것에 대해 서로 간의 책임을 물으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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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여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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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7 06:11:09
- 수정2011-03-17 11:20:32
연임이 내정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연임 찬반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 3년 동안 방통위를 이끌었던 최시중 후보자가 연임해야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고, 특히 방송과 통신 업계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환경 속에서도 조정 능력을 보여 왔다면서 연임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 후보자가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자유를 억압해 왔다며 무엇보다 종합편성 텔레비전의 선정 과정에서 명백한 부실심사가 있었고 동아일보를 위해 특혜심사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최 후보자는 종편 심사와 결정은 심사위원에게 넘겨 결정했으며 자신이 몸담았던 신문사에 혜택을 주었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앞선 모두발언에서 기자정신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 왔다며 언론자유를 억압했다는 비난은 참기 힘든 모욕 같다면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본격적인 청문회에 앞서 증인없이 청문회가 진행된 것에 대해 서로 간의 책임을 물으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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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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