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장관 “北, 말이 아닌 행동 보여야”

입력 2011.03.17 (1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북한이 6자회담에 전제 조건 없이 나오겠다고 밝힌 데 대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그러한 내용이 반영돼 있지 않다며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북한을 제외한 5자가 6자 회담 재개의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하는 것과 맞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보유국 주장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도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유엔 안보리 논의 상황에 대해서는 최근 안보리의 최우선 과제가 리비아 사태라 논의에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장관 “北, 말이 아닌 행동 보여야”
    • 입력 2011-03-17 15:55:51
    정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북한이 6자회담에 전제 조건 없이 나오겠다고 밝힌 데 대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그러한 내용이 반영돼 있지 않다며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북한을 제외한 5자가 6자 회담 재개의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하는 것과 맞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보유국 주장에 대해서는 어느 나라도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유엔 안보리 논의 상황에 대해서는 최근 안보리의 최우선 과제가 리비아 사태라 논의에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