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일본 방사능 물질이 한국에 상륙한다는 유언비어를 최초로 유포한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른바 '방사능 괴담'을 처음으로 유포한 28살 변모 씨를 확인해 오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베트남 국적의 친구로부터 받은 영어 문자 메시지를 번역한 뒤 일부 각색해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변 씨가 받은 메시지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사를 사칭해 일본 방사능이 필리핀에 도착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변 씨가 광고 디자이너로, 주식 투자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전기통신기본법 등의 위반 여부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른바 '방사능 괴담'을 처음으로 유포한 28살 변모 씨를 확인해 오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베트남 국적의 친구로부터 받은 영어 문자 메시지를 번역한 뒤 일부 각색해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변 씨가 받은 메시지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사를 사칭해 일본 방사능이 필리핀에 도착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변 씨가 광고 디자이너로, 주식 투자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전기통신기본법 등의 위반 여부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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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원전 유언비어’ 첫 유포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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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7 16:46:53
경찰이 일본 방사능 물질이 한국에 상륙한다는 유언비어를 최초로 유포한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른바 '방사능 괴담'을 처음으로 유포한 28살 변모 씨를 확인해 오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5일 오전 11시쯤, 베트남 국적의 친구로부터 받은 영어 문자 메시지를 번역한 뒤 일부 각색해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변 씨가 받은 메시지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사를 사칭해 일본 방사능이 필리핀에 도착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변 씨가 광고 디자이너로, 주식 투자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전기통신기본법 등의 위반 여부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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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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