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사체 유기한 30대 검거

입력 2011.03.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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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돈을 못 번다며 잔소리하는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33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3시쯤 동거녀 25살 박 모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박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경기도 하남의 야산에 시신을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숨진 박 씨가 술을 마신 채 "직업도 없고 경제적 능력도 없다"고 자신을 비난하자 자존심이 상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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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녀 살해, 사체 유기한 30대 검거
    • 입력 2011-03-17 16:50:11
    사회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돈을 못 번다며 잔소리하는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33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3시쯤 동거녀 25살 박 모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박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경기도 하남의 야산에 시신을 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숨진 박 씨가 술을 마신 채 "직업도 없고 경제적 능력도 없다"고 자신을 비난하자 자존심이 상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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