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의 방사능 누출에 대한 불안심리로 선박들의 일본 기항 기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크루즈선 '레전드 오브 더 씨즈'호는 당초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승객들이 후쿠오카 항 입항을 거부함에 따라 후쿠오카 항을 거치지 않고 어제 오후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또 원양 컨테이너선과 중소형 정기 화물선들도 선원들이 일본 기항을 꺼리고 있어 회항하거나 일본을 경유하지 않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크루즈선 '레전드 오브 더 씨즈'호는 당초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승객들이 후쿠오카 항 입항을 거부함에 따라 후쿠오카 항을 거치지 않고 어제 오후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또 원양 컨테이너선과 중소형 정기 화물선들도 선원들이 일본 기항을 꺼리고 있어 회항하거나 일본을 경유하지 않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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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항만 기항 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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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7 17:34:15
일본 원전의 방사능 누출에 대한 불안심리로 선박들의 일본 기항 기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크루즈선 '레전드 오브 더 씨즈'호는 당초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승객들이 후쿠오카 항 입항을 거부함에 따라 후쿠오카 항을 거치지 않고 어제 오후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또 원양 컨테이너선과 중소형 정기 화물선들도 선원들이 일본 기항을 꺼리고 있어 회항하거나 일본을 경유하지 않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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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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