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침출수 오염 자동경보 대책 무산

입력 2011.03.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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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7일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 주변 관측정에 센서를 달아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면 자동으로 경보를 발령토록 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땅속에 묻힌 센서가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을 정확하게 감별해낼 가능성이 기대만큼 높지 않은 반면 비용이 너무 많이든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 방안은 지난달 15일 맹형규 행안부 장관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발표한 구제역 매몰지 관리 종합대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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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침출수 오염 자동경보 대책 무산
    • 입력 2011-03-17 19:33:29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7일 구제역 감염 가축 매몰지 주변 관측정에 센서를 달아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면 자동으로 경보를 발령토록 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땅속에 묻힌 센서가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을 정확하게 감별해낼 가능성이 기대만큼 높지 않은 반면 비용이 너무 많이든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 방안은 지난달 15일 맹형규 행안부 장관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발표한 구제역 매몰지 관리 종합대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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