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2, 내달 SKT·KT 동시 출시”

입력 2011.03.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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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2'가 다음 달 SK텔레콤과 KT에서 동시에 출시될 전망이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오는 5월 갤럭시S 2를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성전자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일이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두 통신사에서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 2를 도입하기로 확정하고,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이 KT에 이어 SK텔레콤에서도 출시되고, SK텔레콤과만 거래하던 모토로라가 KT에도 제품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이동통신사-제조사 간 단말기 독점 공급 체계가 본격적으로 무너지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갤럭시S 2를 다음달 내놓으면, 오는 5∼6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에 앞서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 2는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기반에 4.27인치 크기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 화면이 기존 모델보다 14% 크다. 두께는 기존 모델보다 1.4mm 얇은 8.49mm이며, 무게는 116g이다.

3G(3세대)망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HSPA+, 24Mbps 초고속 블루투스 3.0+HS, 최신 무선랜 규격의 와이파이(a/b/g/n) 등 초고속 통신 환경을 제공하며, 리더스 허브와 게임허브, 소셜허브, 뮤직허브 등 프리미엄 콘텐츠 이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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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 2, 내달 SKT·KT 동시 출시”
    • 입력 2011-03-17 21:12:41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2'가 다음 달 SK텔레콤과 KT에서 동시에 출시될 전망이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오는 5월 갤럭시S 2를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성전자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일이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두 통신사에서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 2를 도입하기로 확정하고,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업계는 애플의 아이폰이 KT에 이어 SK텔레콤에서도 출시되고, SK텔레콤과만 거래하던 모토로라가 KT에도 제품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이동통신사-제조사 간 단말기 독점 공급 체계가 본격적으로 무너지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갤럭시S 2를 다음달 내놓으면, 오는 5∼6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에 앞서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 2는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기반에 4.27인치 크기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 화면이 기존 모델보다 14% 크다. 두께는 기존 모델보다 1.4mm 얇은 8.49mm이며, 무게는 116g이다. 3G(3세대)망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HSPA+, 24Mbps 초고속 블루투스 3.0+HS, 최신 무선랜 규격의 와이파이(a/b/g/n) 등 초고속 통신 환경을 제공하며, 리더스 허브와 게임허브, 소셜허브, 뮤직허브 등 프리미엄 콘텐츠 이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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