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도살인 용의자 ‘추격전’ 끝 검거
입력 2011.03.17 (22:11)
수정 2011.03.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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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인조 살인강도가 영화를 방불케하는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경찰차가 흰색 승용차를 따라붙어 갓길로 몰아세웁니다.
곧이어 다른 경찰차 한 대가 뒤따라와 승용차를 에워싸더니, 승용차 안에서 나온 남성 2명이 몸싸움 끝에 경찰에 붙잡힙니다.
이들은 오늘 낮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길이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매물로 나온 집을 보러온 것처럼 꾸며 침입한 뒤 집주인 50살 이모 여인을 묶고 이씨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고속도로로 도주중이라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약 30km를 뒤쫓은 끝에 대전 요금소 부근에서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이 과정에서 시속 200km 가까이 과속을 해 자칫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녹취>경찰관 : "서라고 해도 서지 않고 과속으로 질주한 걸 우리가 추격을 한 거죠."
경찰은 이들이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2인조 살인강도가 영화를 방불케하는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경찰차가 흰색 승용차를 따라붙어 갓길로 몰아세웁니다.
곧이어 다른 경찰차 한 대가 뒤따라와 승용차를 에워싸더니, 승용차 안에서 나온 남성 2명이 몸싸움 끝에 경찰에 붙잡힙니다.
이들은 오늘 낮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길이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매물로 나온 집을 보러온 것처럼 꾸며 침입한 뒤 집주인 50살 이모 여인을 묶고 이씨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고속도로로 도주중이라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약 30km를 뒤쫓은 끝에 대전 요금소 부근에서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이 과정에서 시속 200km 가까이 과속을 해 자칫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녹취>경찰관 : "서라고 해도 서지 않고 과속으로 질주한 걸 우리가 추격을 한 거죠."
경찰은 이들이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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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강도살인 용의자 ‘추격전’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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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7 22:11:01
- 수정2011-03-17 23:03:46
<앵커 멘트>
2인조 살인강도가 영화를 방불케하는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경찰차가 흰색 승용차를 따라붙어 갓길로 몰아세웁니다.
곧이어 다른 경찰차 한 대가 뒤따라와 승용차를 에워싸더니, 승용차 안에서 나온 남성 2명이 몸싸움 끝에 경찰에 붙잡힙니다.
이들은 오늘 낮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길이었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매물로 나온 집을 보러온 것처럼 꾸며 침입한 뒤 집주인 50살 이모 여인을 묶고 이씨 남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고속도로로 도주중이라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약 30km를 뒤쫓은 끝에 대전 요금소 부근에서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이 과정에서 시속 200km 가까이 과속을 해 자칫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녹취>경찰관 : "서라고 해도 서지 않고 과속으로 질주한 걸 우리가 추격을 한 거죠."
경찰은 이들이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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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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