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승리 도움’ 셀틱, FA컵 4강행

입력 2011.03.17 (22:11) 수정 2011.03.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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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정적인 순간에 맡은 역할을 백 퍼센트 소화하는 선수를 우리는 팀의 간판, 보물이라고 부르죠.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이 FA컵 8강전에서 그랬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성용의 프리킥은 여전히 날카로웠습니다.



인버네스와 1대 1로 맞선 후반 23분,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레들리의 결승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셀틱은 결정적인 이 한 골이 터져, 인버네스를 꺾고 FA컵 4강에 올랐습니다.



지진 여파로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던 일본 축구 대표팀과 몬테네그로의 A매치가 취소됐고 오는 29일로 계획된 우리나라와의 평가전도 함께 취소됐습니다.



세계적인 명장 퍼거슨 감독이 5경기 동안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2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패한 뒤 주심에게 독설을 한 이유로 퍼거슨 감독에게 3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2009년 부적절한 언행으로 받은 징계 중 유예했던 2경기 출전 정지도 이번에 함께 적용돼 퍼거슨 감독은 총 5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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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승리 도움’ 셀틱, FA컵 4강행
    • 입력 2011-03-17 22:11:09
    • 수정2011-03-17 22: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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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정적인 순간에 맡은 역할을 백 퍼센트 소화하는 선수를 우리는 팀의 간판, 보물이라고 부르죠.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이 FA컵 8강전에서 그랬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성용의 프리킥은 여전히 날카로웠습니다.

인버네스와 1대 1로 맞선 후반 23분,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레들리의 결승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셀틱은 결정적인 이 한 골이 터져, 인버네스를 꺾고 FA컵 4강에 올랐습니다.

지진 여파로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던 일본 축구 대표팀과 몬테네그로의 A매치가 취소됐고 오는 29일로 계획된 우리나라와의 평가전도 함께 취소됐습니다.

세계적인 명장 퍼거슨 감독이 5경기 동안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지난 2일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패한 뒤 주심에게 독설을 한 이유로 퍼거슨 감독에게 3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2009년 부적절한 언행으로 받은 징계 중 유예했던 2경기 출전 정지도 이번에 함께 적용돼 퍼거슨 감독은 총 5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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