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 ‘오디세이 새벽’ 작전 전격 감행

입력 2011.03.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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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리비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으로 이뤄진 다국적군이 오늘 새벽 공습을 전격 감행했습니다.

작전명 '오디세이 새벽', 다국적군은 지금도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대 서사시 <오디세이>의 무대였던 지중해에서 다국적군의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작전명도 '오디세이 새벽', 리비아 카다피를 겨냥한 군사작전입니다.

카다피군은 대공 화기로 응사해 보지만 다국적군의 공습은 쉽게 멎지 않습니다.

시민군 장악지역인 벵가지에서는 카다피 군의 전투기가 격추됐습니다.

비행금지 구역 설정 이틀 만에 감행된 이번 작전은, 프랑스 라팔 전투기의 출격으로 개시됐습니다.

<녹취> 니콜라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 "민간인에 대한 폭격을 멈추지 않아 온 카다피 정부에 대해 국제사회는 군사 개입에 들어가겠습니다."

이어, 미 해군과 영국 해군의 토마호크 미사일 116발이 발사됐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미군은 지금도 스텔스기를 이용해 리비아 군사기지를 폭격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프랑스도 내일 다시 리비아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기 위해 지중해 연안에서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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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국적군, ‘오디세이 새벽’ 작전 전격 감행
    • 입력 2011-03-20 22:02:18
    뉴스 9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리비아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으로 이뤄진 다국적군이 오늘 새벽 공습을 전격 감행했습니다. 작전명 '오디세이 새벽', 다국적군은 지금도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대 서사시 <오디세이>의 무대였던 지중해에서 다국적군의 공습이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작전명도 '오디세이 새벽', 리비아 카다피를 겨냥한 군사작전입니다. 카다피군은 대공 화기로 응사해 보지만 다국적군의 공습은 쉽게 멎지 않습니다. 시민군 장악지역인 벵가지에서는 카다피 군의 전투기가 격추됐습니다. 비행금지 구역 설정 이틀 만에 감행된 이번 작전은, 프랑스 라팔 전투기의 출격으로 개시됐습니다. <녹취> 니콜라 사르코지(프랑스 대통령) : "민간인에 대한 폭격을 멈추지 않아 온 카다피 정부에 대해 국제사회는 군사 개입에 들어가겠습니다." 이어, 미 해군과 영국 해군의 토마호크 미사일 116발이 발사됐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미군은 지금도 스텔스기를 이용해 리비아 군사기지를 폭격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프랑스도 내일 다시 리비아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기 위해 지중해 연안에서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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