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전대책 미흡 때는 체류 불허”

입력 2011.03.22 (06:45) 수정 2011.03.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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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에 대한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도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안전 대책이 미흡할 때는 체류 허가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에 대한 공습이 단행되고 있는 만큼 현지 체류 국민이 철수를 위해 움직이는 것보다는 대피 시설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데 일단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국민이나 업체의 피해는 없지만 현지 건설업체에 방공호나 지하실을 강화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동석(외교부 2차관): "업체별로 방공호 라든지 지하실 같은 것을 설치를 해서 대피를 하고 있는데 그 상태가 어떤지를 점검도 하고 있고..."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리비아 체류 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방침도 내놓았습니다.

리비아가 여행 금지국으로 정해지면서 오늘부터 개별적으로 체류 신청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 개별적인 안전 상황을 거듭 점검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에 대해서는 국내 건설사들이 현지에 대거 진출해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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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안전대책 미흡 때는 체류 불허”
    • 입력 2011-03-22 06:45:22
    • 수정2011-03-22 0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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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에 대한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도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안전 대책이 미흡할 때는 체류 허가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에 대한 공습이 단행되고 있는 만큼 현지 체류 국민이 철수를 위해 움직이는 것보다는 대피 시설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데 일단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국민이나 업체의 피해는 없지만 현지 건설업체에 방공호나 지하실을 강화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민동석(외교부 2차관): "업체별로 방공호 라든지 지하실 같은 것을 설치를 해서 대피를 하고 있는데 그 상태가 어떤지를 점검도 하고 있고..."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리비아 체류 허가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방침도 내놓았습니다. 리비아가 여행 금지국으로 정해지면서 오늘부터 개별적으로 체류 신청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 개별적인 안전 상황을 거듭 점검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에 대해서는 국내 건설사들이 현지에 대거 진출해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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