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관객 100만 명 돌파

입력 2011.03.22 (07:06) 수정 2011.03.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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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이 이어지는 가운데 '난타' 제작사도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 씨는 일본 지진 피해와 관련해 당분간 독도 행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방을 배경으로 한 타악 공연 '난타' 제작사가 일본 지진 피해 돕기에 동참했습니다.

제작사는 그동안 일본 관객들이 '난타' 공연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해 복구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가수이자 연기자인 김동완 씨도 일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구호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 씨가 최근 미니홈피를 통해 독도 행사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 씨는 아픔을 겪는 일본 정부와 일본국민에 대한 예의상 계획했던 것들을 당분간 보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지진 피해와 관련해 구호활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일본 지진 피해돕기와 독도 분쟁 사이에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수 손담비 씨가 태국 파타야의 한 고아원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타야 국제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 손담비 씨는 지난 20일 파타야시의 고아원을 방문해 60여 명의 아이들에게 한글 티셔츠 등을 선물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미국의 유명 록 밴드 '미스터 빅'이 오는 5월 내한 공연을 펼칩니다.

원년 멤버가 다시 모여 14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발매에 맞춰 월드 투어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와 대만 뿐만아니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센다이 등 일본에서도 진행됩니다.

노인들의 황혼의 사랑을 그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개봉 31일 만인 지난 20일 누적 관객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103만 명을 기록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배우들의 호소력 있는 연기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유명 화가인 아버지의 그림을 무단 판매한 갤러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드니로는 최근 미국의 한 갤러리가 자신의 가족에게 정당한 지분을 지불하지 않은 채 유명화가인 아버지의 그림을 판매한 사실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드니로는 재판정에서 갤러리 측을 친구로 생각했지만 이런 일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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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관객 100만 명 돌파
    • 입력 2011-03-22 07:06:23
    • 수정2011-03-22 0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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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이 이어지는 가운데 '난타' 제작사도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 씨는 일본 지진 피해와 관련해 당분간 독도 행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김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주방을 배경으로 한 타악 공연 '난타' 제작사가 일본 지진 피해 돕기에 동참했습니다. 제작사는 그동안 일본 관객들이 '난타' 공연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해 복구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가수이자 연기자인 김동완 씨도 일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구호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 씨가 최근 미니홈피를 통해 독도 행사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 씨는 아픔을 겪는 일본 정부와 일본국민에 대한 예의상 계획했던 것들을 당분간 보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지진 피해와 관련해 구호활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일본 지진 피해돕기와 독도 분쟁 사이에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수 손담비 씨가 태국 파타야의 한 고아원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타야 국제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 손담비 씨는 지난 20일 파타야시의 고아원을 방문해 60여 명의 아이들에게 한글 티셔츠 등을 선물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미국의 유명 록 밴드 '미스터 빅'이 오는 5월 내한 공연을 펼칩니다. 원년 멤버가 다시 모여 14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발매에 맞춰 월드 투어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와 대만 뿐만아니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센다이 등 일본에서도 진행됩니다. 노인들의 황혼의 사랑을 그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개봉 31일 만인 지난 20일 누적 관객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103만 명을 기록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배우들의 호소력 있는 연기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유명 화가인 아버지의 그림을 무단 판매한 갤러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드니로는 최근 미국의 한 갤러리가 자신의 가족에게 정당한 지분을 지불하지 않은 채 유명화가인 아버지의 그림을 판매한 사실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드니로는 재판정에서 갤러리 측을 친구로 생각했지만 이런 일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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