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한국 감독, 혼합복식조 구상 마무리
한국 셔틀콕의 간판 스타인 이용대(삼성전기)가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호흡을 맞춰 2012년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성한국 대표팀 감독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월에 치러진 세 차례 유럽 대회를 통해 런던 올림픽에 나설 파트너 구상을 마무리했다"며 "이용대와 하정은을 혼합복식 파트너로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최근 독일오픈 그랑프리 골드를 시작으로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스위스오픈 그랑프리골드까지 20여 일 동안 이어진 세 번의 유럽 대회를 통해 복식조 '파트너 조합 완성'에 공을 들였다.
역시 관심거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의 새로운 파트너였다.
성한국 감독은 독일오픈에서는 이용대-김하나(한국체대) 조합을 시험했고, 스위스오픈에서는 이용대-하정은 조합을 내세웠다.
성 감독은 "이용대가 독일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스위스오픈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랐다"며 "스위스오픈 4강 상대가 덴마크의 강호였는데 1-2로 졌지만 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대회 결과를 종합해 내린 판단"이라며 두 사람의 경기 내용과 콤비플레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정은은 성일여고 재학시절이던 2005년 1월 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이용대와 혼합복식조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성 감독은 "이용대는 안정적인 플레이에 능하다. 하정은도 이효정과 비교하면 네트플레이에서 약점이 있지만 보완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며 "원래 짝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대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체력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세계랭킹 관리 차원에서 출전하는 대회의 수도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셔틀콕의 간판 스타인 이용대(삼성전기)가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호흡을 맞춰 2012년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성한국 대표팀 감독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월에 치러진 세 차례 유럽 대회를 통해 런던 올림픽에 나설 파트너 구상을 마무리했다"며 "이용대와 하정은을 혼합복식 파트너로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최근 독일오픈 그랑프리 골드를 시작으로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스위스오픈 그랑프리골드까지 20여 일 동안 이어진 세 번의 유럽 대회를 통해 복식조 '파트너 조합 완성'에 공을 들였다.
역시 관심거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의 새로운 파트너였다.
성한국 감독은 독일오픈에서는 이용대-김하나(한국체대) 조합을 시험했고, 스위스오픈에서는 이용대-하정은 조합을 내세웠다.
성 감독은 "이용대가 독일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스위스오픈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랐다"며 "스위스오픈 4강 상대가 덴마크의 강호였는데 1-2로 졌지만 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대회 결과를 종합해 내린 판단"이라며 두 사람의 경기 내용과 콤비플레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정은은 성일여고 재학시절이던 2005년 1월 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이용대와 혼합복식조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성 감독은 "이용대는 안정적인 플레이에 능하다. 하정은도 이효정과 비교하면 네트플레이에서 약점이 있지만 보완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며 "원래 짝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대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체력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세계랭킹 관리 차원에서 출전하는 대회의 수도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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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대, 하정은과 함께 올림픽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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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2 07:14:22

성한국 감독, 혼합복식조 구상 마무리
한국 셔틀콕의 간판 스타인 이용대(삼성전기)가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호흡을 맞춰 2012년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성한국 대표팀 감독은 2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3월에 치러진 세 차례 유럽 대회를 통해 런던 올림픽에 나설 파트너 구상을 마무리했다"며 "이용대와 하정은을 혼합복식 파트너로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최근 독일오픈 그랑프리 골드를 시작으로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스위스오픈 그랑프리골드까지 20여 일 동안 이어진 세 번의 유럽 대회를 통해 복식조 '파트너 조합 완성'에 공을 들였다.
역시 관심거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이용대의 새로운 파트너였다.
성한국 감독은 독일오픈에서는 이용대-김하나(한국체대) 조합을 시험했고, 스위스오픈에서는 이용대-하정은 조합을 내세웠다.
성 감독은 "이용대가 독일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스위스오픈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랐다"며 "스위스오픈 4강 상대가 덴마크의 강호였는데 1-2로 졌지만 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대회 결과를 종합해 내린 판단"이라며 두 사람의 경기 내용과 콤비플레이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정은은 성일여고 재학시절이던 2005년 1월 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이용대와 혼합복식조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성 감독은 "이용대는 안정적인 플레이에 능하다. 하정은도 이효정과 비교하면 네트플레이에서 약점이 있지만 보완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며 "원래 짝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대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체력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세계랭킹 관리 차원에서 출전하는 대회의 수도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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