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군사개입 결의는 이중잣대라고 비난했습니다.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은 이번 달 안보리 의장인 리바오동 유엔 주재 중국 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쿠사 장관은 "안보리가 팔레스타인, 체첸, 알제리 사태 등에는 군사개입하지 않으면서 리비아에 군사개입을 결의했다"고 비난하고 "이는 특정국가들이 경제위기로 늘어난 부채를 갚기 위해 리비아의 자원과 석유 수입을 가로채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라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사 장관은 또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은 내정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한 유엔 헌장을 위배한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프랑스와 미국 군대가 민간인 거주지역을 공습한 것은 분명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은 이번 달 안보리 의장인 리바오동 유엔 주재 중국 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쿠사 장관은 "안보리가 팔레스타인, 체첸, 알제리 사태 등에는 군사개입하지 않으면서 리비아에 군사개입을 결의했다"고 비난하고 "이는 특정국가들이 경제위기로 늘어난 부채를 갚기 위해 리비아의 자원과 석유 수입을 가로채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라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사 장관은 또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은 내정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한 유엔 헌장을 위배한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프랑스와 미국 군대가 민간인 거주지역을 공습한 것은 분명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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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안보리 ‘이중잣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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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2 07:32:15
리비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군사개입 결의는 이중잣대라고 비난했습니다.
무사 쿠사 리비아 외무장관은 이번 달 안보리 의장인 리바오동 유엔 주재 중국 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쿠사 장관은 "안보리가 팔레스타인, 체첸, 알제리 사태 등에는 군사개입하지 않으면서 리비아에 군사개입을 결의했다"고 비난하고 "이는 특정국가들이 경제위기로 늘어난 부채를 갚기 위해 리비아의 자원과 석유 수입을 가로채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라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쿠사 장관은 또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은 내정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한 유엔 헌장을 위배한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프랑스와 미국 군대가 민간인 거주지역을 공습한 것은 분명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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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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