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수입 급감

입력 2011.03.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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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액이 하루 평균 277만 6천여 달러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이달 들어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평일의 하루 평균 수입액인 340만 8천여 달러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입니다.

이 가운데 일본산 생태는 대지진 이전에 하루 평균 70톤씩 들어오다가 지난주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특히 지난 주말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재배된 농작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더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대형 마트 등이 일본산 수산물 판매를 크게 줄이면서 수산물 수입이 급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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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급감
    • 입력 2011-03-22 09:59:08
    경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액이 하루 평균 277만 6천여 달러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이달 들어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평일의 하루 평균 수입액인 340만 8천여 달러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입니다. 이 가운데 일본산 생태는 대지진 이전에 하루 평균 70톤씩 들어오다가 지난주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특히 지난 주말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재배된 농작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더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대형 마트 등이 일본산 수산물 판매를 크게 줄이면서 수산물 수입이 급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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