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인 리버풀이 국내 K리그팀 FC서울과의 방한 경기를 추진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리버풀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7월19일 한국을 찾아 친선경기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올해 초 서울에 전달한 상태다.
박지성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18회) 우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 디르크 카윗, 막시 로드리게스, 루이스 수아레스 등 화려한 경력의 선수들을 보유한 스타군단이다.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맨유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졌던 서울로서는 나쁘지 않은 흥행카드다.
그러나 리버풀이 오는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맞붙으려면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일단 경기 일정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리버풀은 프로모터를 통해 7월19일 방한 경기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하지만 서울은 7월1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어 이틀 후 안방에서 리버풀과 상대하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렵다.
서울은 이 때문에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이 예정된 7월20일로 경기일을 변경해줄 것을 리버풀에 요청하는 한편 축구협회에도 FA컵 8강 일정을 1주일 뒤로 미뤄줄 수 있는지를 타진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7월27일이 올스타 휴식기인 점 등을 고려해 서울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물론 나머지 프로 구단들의 협조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서울은 리버풀에 입장 수입의 일부를 배분해줄 것을 제안했다.
그동안 두 차례 맨유와 친선경기를 치렀던 서울은 안방에서 경기하고도 맨유가 흥행 수입 대부분을 가져가 재미를 보지 못했다.
서울 관계자는 "리버풀의 방한 경기가 맨유만큼의 흥행을 장담하기는 어려워도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이어서 나쁘지 않은 카드"라면서 "일단 7월20일로 방한경기 일정을 바꾸려면 리버풀과 축구협회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데 그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7월19일 한국을 찾아 친선경기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올해 초 서울에 전달한 상태다.
박지성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18회) 우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 디르크 카윗, 막시 로드리게스, 루이스 수아레스 등 화려한 경력의 선수들을 보유한 스타군단이다.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맨유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졌던 서울로서는 나쁘지 않은 흥행카드다.
그러나 리버풀이 오는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맞붙으려면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일단 경기 일정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리버풀은 프로모터를 통해 7월19일 방한 경기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하지만 서울은 7월1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어 이틀 후 안방에서 리버풀과 상대하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렵다.
서울은 이 때문에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이 예정된 7월20일로 경기일을 변경해줄 것을 리버풀에 요청하는 한편 축구협회에도 FA컵 8강 일정을 1주일 뒤로 미뤄줄 수 있는지를 타진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7월27일이 올스타 휴식기인 점 등을 고려해 서울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물론 나머지 프로 구단들의 협조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서울은 리버풀에 입장 수입의 일부를 배분해줄 것을 제안했다.
그동안 두 차례 맨유와 친선경기를 치렀던 서울은 안방에서 경기하고도 맨유가 흥행 수입 대부분을 가져가 재미를 보지 못했다.
서울 관계자는 "리버풀의 방한 경기가 맨유만큼의 흥행을 장담하기는 어려워도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이어서 나쁘지 않은 카드"라면서 "일단 7월20일로 방한경기 일정을 바꾸려면 리버풀과 축구협회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데 그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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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FC서울 ‘7월 매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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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2 10:57:3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인 리버풀이 국내 K리그팀 FC서울과의 방한 경기를 추진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리버풀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7월19일 한국을 찾아 친선경기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올해 초 서울에 전달한 상태다.
박지성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18회) 우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 디르크 카윗, 막시 로드리게스, 루이스 수아레스 등 화려한 경력의 선수들을 보유한 스타군단이다.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맨유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가졌던 서울로서는 나쁘지 않은 흥행카드다.
그러나 리버풀이 오는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맞붙으려면 먼저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일단 경기 일정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리버풀은 프로모터를 통해 7월19일 방한 경기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하지만 서울은 7월1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어 이틀 후 안방에서 리버풀과 상대하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렵다.
서울은 이 때문에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이 예정된 7월20일로 경기일을 변경해줄 것을 리버풀에 요청하는 한편 축구협회에도 FA컵 8강 일정을 1주일 뒤로 미뤄줄 수 있는지를 타진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7월27일이 올스타 휴식기인 점 등을 고려해 서울의 제안을 검토 중이다.
물론 나머지 프로 구단들의 협조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서울은 리버풀에 입장 수입의 일부를 배분해줄 것을 제안했다.
그동안 두 차례 맨유와 친선경기를 치렀던 서울은 안방에서 경기하고도 맨유가 흥행 수입 대부분을 가져가 재미를 보지 못했다.
서울 관계자는 "리버풀의 방한 경기가 맨유만큼의 흥행을 장담하기는 어려워도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이어서 나쁘지 않은 카드"라면서 "일단 7월20일로 방한경기 일정을 바꾸려면 리버풀과 축구협회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데 그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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