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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45살 이상 60살 미만의 고용률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45살 이상 60살 미만 연령층의 고용률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외솔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오늘 '100세 시대 대비 저출산고령사회 포럼' 자료에서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특히, 55살부터 59살까지는 지난 2000년 고용률 62.2%에서 지난해 66.5%로 4.3%포인트 상승했고, 50살에서 54살까지도 10년전보다 4%포인트 올랐습니다.
고령자의 고용률이 상승한 것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지연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구의 빠른 고령화도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문 위원은 연령이 높을수록 비정규직 비율도 높았지만, 고령자들은 건강 등의 이유로 시간제 근로를 선호하기도 해서 고용의 질이 나빠진 것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45살 이상 고령자의 고용패턴 분석 결과, 노동시장 재진입시에 나이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아, 향후 은퇴자가 증가해도 당분간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포럼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서울대 최성재 교수는, 앞으로 모든 연령층이나 세대를 사회체계속에 참여시키는 연령통합형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우리나라 45살 이상 60살 미만의 고용률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45살 이상 60살 미만 연령층의 고용률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외솔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오늘 '100세 시대 대비 저출산고령사회 포럼' 자료에서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특히, 55살부터 59살까지는 지난 2000년 고용률 62.2%에서 지난해 66.5%로 4.3%포인트 상승했고, 50살에서 54살까지도 10년전보다 4%포인트 올랐습니다.
고령자의 고용률이 상승한 것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지연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구의 빠른 고령화도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문 위원은 연령이 높을수록 비정규직 비율도 높았지만, 고령자들은 건강 등의 이유로 시간제 근로를 선호하기도 해서 고용의 질이 나빠진 것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45살 이상 고령자의 고용패턴 분석 결과, 노동시장 재진입시에 나이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아, 향후 은퇴자가 증가해도 당분간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포럼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서울대 최성재 교수는, 앞으로 모든 연령층이나 세대를 사회체계속에 참여시키는 연령통합형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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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자 고용률 10년간 지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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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2 13:06:03

<앵커 멘트>
우리나라 45살 이상 60살 미만의 고용률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45살 이상 60살 미만 연령층의 고용률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외솔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오늘 '100세 시대 대비 저출산고령사회 포럼' 자료에서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특히, 55살부터 59살까지는 지난 2000년 고용률 62.2%에서 지난해 66.5%로 4.3%포인트 상승했고, 50살에서 54살까지도 10년전보다 4%포인트 올랐습니다.
고령자의 고용률이 상승한 것은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지연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구의 빠른 고령화도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문 위원은 연령이 높을수록 비정규직 비율도 높았지만, 고령자들은 건강 등의 이유로 시간제 근로를 선호하기도 해서 고용의 질이 나빠진 것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45살 이상 고령자의 고용패턴 분석 결과, 노동시장 재진입시에 나이가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아, 향후 은퇴자가 증가해도 당분간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포럼에서 기조발제를 맡은 서울대 최성재 교수는, 앞으로 모든 연령층이나 세대를 사회체계속에 참여시키는 연령통합형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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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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