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엔씨 단장 “롯데와 이웃 발전”
입력 2011.03.22 (15:52)
수정 2011.03.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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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의 새 단장으로 선임된 이상구(57) 전 롯데 단장은 22일 "빨리 8개 구단에 상응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춰 엔씨소프트를 명문구단의 반열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새 구단 가입이 승인되자 이 단장을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구단주 총회에서 엔씨소프트의 가입이 최종 승인되면 단장 활동을 시작할 것 같다"며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원활한 선수 확보를 위해 운영팀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첫 주요 업무는 구단주 총회의 승인이 끝나는 대로 스카우트 팀장을 선임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홍보·마케팅 인력을 다음 달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 함께 모집하고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은 올해 시즌이 끝나면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원활한 선수 확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다른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 우수한 선수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되 자체적으로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BO의 지원책이 가장 크고 중요하지만 결과를 지켜보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안도 고민하겠다"며 "독립리그 선수들이나 재외동포 선수들을 물색하고 공개테스트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 테스트 같은 선수 선발은 차선이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탄탄한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서 해볼 가치가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경남을 연고지로 창단을 추진하면서 부산에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적지 않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 단장은 이에 대해 "내가 롯데에 있었더라도 여러 이유를 들어 반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엔씨소프트와 롯데는 시간이 가면 더 사이가 좋은 이웃구단으로서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1983년부터 2009년까지 27년 동안 롯데에서 프런트(구단 사무국 직원)로 활동하면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단장을 맡았고 작년에는 롯데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롯데의 30년 구단운영 노하우가 고스란히 엔씨소프트로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그건 좀 ’오버’하는 것"이라며 "롯데 그룹과 엔씨소프트가 경영방식이 다르고 구단도 구단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도 엔씨소프트 나름의 방식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새 구단 가입이 승인되자 이 단장을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구단주 총회에서 엔씨소프트의 가입이 최종 승인되면 단장 활동을 시작할 것 같다"며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원활한 선수 확보를 위해 운영팀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첫 주요 업무는 구단주 총회의 승인이 끝나는 대로 스카우트 팀장을 선임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홍보·마케팅 인력을 다음 달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 함께 모집하고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은 올해 시즌이 끝나면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원활한 선수 확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다른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 우수한 선수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되 자체적으로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BO의 지원책이 가장 크고 중요하지만 결과를 지켜보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안도 고민하겠다"며 "독립리그 선수들이나 재외동포 선수들을 물색하고 공개테스트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 테스트 같은 선수 선발은 차선이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탄탄한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서 해볼 가치가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경남을 연고지로 창단을 추진하면서 부산에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적지 않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 단장은 이에 대해 "내가 롯데에 있었더라도 여러 이유를 들어 반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엔씨소프트와 롯데는 시간이 가면 더 사이가 좋은 이웃구단으로서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1983년부터 2009년까지 27년 동안 롯데에서 프런트(구단 사무국 직원)로 활동하면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단장을 맡았고 작년에는 롯데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롯데의 30년 구단운영 노하우가 고스란히 엔씨소프트로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그건 좀 ’오버’하는 것"이라며 "롯데 그룹과 엔씨소프트가 경영방식이 다르고 구단도 구단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도 엔씨소프트 나름의 방식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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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3-22 16:36:42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의 새 단장으로 선임된 이상구(57) 전 롯데 단장은 22일 "빨리 8개 구단에 상응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춰 엔씨소프트를 명문구단의 반열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새 구단 가입이 승인되자 이 단장을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구단주 총회에서 엔씨소프트의 가입이 최종 승인되면 단장 활동을 시작할 것 같다"며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원활한 선수 확보를 위해 운영팀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첫 주요 업무는 구단주 총회의 승인이 끝나는 대로 스카우트 팀장을 선임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홍보·마케팅 인력을 다음 달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 함께 모집하고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은 올해 시즌이 끝나면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원활한 선수 확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다른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 우수한 선수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되 자체적으로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BO의 지원책이 가장 크고 중요하지만 결과를 지켜보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안도 고민하겠다"며 "독립리그 선수들이나 재외동포 선수들을 물색하고 공개테스트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 테스트 같은 선수 선발은 차선이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탄탄한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서 해볼 가치가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경남을 연고지로 창단을 추진하면서 부산에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적지 않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 단장은 이에 대해 "내가 롯데에 있었더라도 여러 이유를 들어 반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엔씨소프트와 롯데는 시간이 가면 더 사이가 좋은 이웃구단으로서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1983년부터 2009년까지 27년 동안 롯데에서 프런트(구단 사무국 직원)로 활동하면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단장을 맡았고 작년에는 롯데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롯데의 30년 구단운영 노하우가 고스란히 엔씨소프트로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그건 좀 ’오버’하는 것"이라며 "롯데 그룹과 엔씨소프트가 경영방식이 다르고 구단도 구단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도 엔씨소프트 나름의 방식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새 구단 가입이 승인되자 이 단장을 초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구단주 총회에서 엔씨소프트의 가입이 최종 승인되면 단장 활동을 시작할 것 같다"며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원활한 선수 확보를 위해 운영팀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첫 주요 업무는 구단주 총회의 승인이 끝나는 대로 스카우트 팀장을 선임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홍보·마케팅 인력을 다음 달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 함께 모집하고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은 올해 시즌이 끝나면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원활한 선수 확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다른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 우수한 선수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되 자체적으로 선수를 발굴하는 것도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KBO의 지원책이 가장 크고 중요하지만 결과를 지켜보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안도 고민하겠다"며 "독립리그 선수들이나 재외동포 선수들을 물색하고 공개테스트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 테스트 같은 선수 선발은 차선이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탄탄한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서 해볼 가치가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경남을 연고지로 창단을 추진하면서 부산에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적지 않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 단장은 이에 대해 "내가 롯데에 있었더라도 여러 이유를 들어 반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엔씨소프트와 롯데는 시간이 가면 더 사이가 좋은 이웃구단으로서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1983년부터 2009년까지 27년 동안 롯데에서 프런트(구단 사무국 직원)로 활동하면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단장을 맡았고 작년에는 롯데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롯데의 30년 구단운영 노하우가 고스란히 엔씨소프트로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그건 좀 ’오버’하는 것"이라며 "롯데 그룹과 엔씨소프트가 경영방식이 다르고 구단도 구단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도 엔씨소프트 나름의 방식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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