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선행하는 보통 사람도 정부 포상

입력 2011.03.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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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훈장, 대통령표창하면 왠지 고위직 유명인사 차지일 것 같지요.

묵묵히 봉사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영광의 얼굴'이 될 수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세계공항서비스 6연패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 그 뒤에는 조용히 공항 청결을 책임져온 환경미화원들이 있습니다.

항상 묵묵히 일에 집중하는 62살의 노귀남 씨, 늘 즐겁게 일한다는 54살의 엄애자 씨, 그리고 이들과 함께 했던 공항공사 신수정 과장,

모두 그 공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노귀남(환경미화원/훈장) : "갑자기 이러니까 떨리기도 하고, 뭔 소린지 이해도 못하겠고 그러네요. 지금"

<인터뷰>엄애자(환경미화원/대통령표창) : "즐겁게 하다보니까 저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번 포상 대상자 12명이 모두 이런 현장 실무자들,

정부는 앞으로 고위직이나 유명인사 등에게 주로 주어졌던 정부 포상 문화를 확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완섭(행안부 상훈담당관) : "자기의 소임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을 찾아내서 정부가 포상하는 국민포상추천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봉사와 기부, 선행도 포함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도,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신수정(공항공사 과장/훈장예정) : "자기 일에 열심히 하면 누구나 다 훈장을 받을 수 있구나 하면서 약간 바뀌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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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선행하는 보통 사람도 정부 포상
    • 입력 2011-03-22 22:11:13
    뉴스 9
<앵커 멘트> 훈장, 대통령표창하면 왠지 고위직 유명인사 차지일 것 같지요. 묵묵히 봉사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영광의 얼굴'이 될 수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세계공항서비스 6연패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 그 뒤에는 조용히 공항 청결을 책임져온 환경미화원들이 있습니다. 항상 묵묵히 일에 집중하는 62살의 노귀남 씨, 늘 즐겁게 일한다는 54살의 엄애자 씨, 그리고 이들과 함께 했던 공항공사 신수정 과장, 모두 그 공을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노귀남(환경미화원/훈장) : "갑자기 이러니까 떨리기도 하고, 뭔 소린지 이해도 못하겠고 그러네요. 지금" <인터뷰>엄애자(환경미화원/대통령표창) : "즐겁게 하다보니까 저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번 포상 대상자 12명이 모두 이런 현장 실무자들, 정부는 앞으로 고위직이나 유명인사 등에게 주로 주어졌던 정부 포상 문화를 확 바꾸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완섭(행안부 상훈담당관) : "자기의 소임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을 찾아내서 정부가 포상하는 국민포상추천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봉사와 기부, 선행도 포함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도,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신수정(공항공사 과장/훈장예정) : "자기 일에 열심히 하면 누구나 다 훈장을 받을 수 있구나 하면서 약간 바뀌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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