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해상 봉쇄’ 결의…전방위 압박

입력 2011.03.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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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사작전 외에도 다국적군은 카다피군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리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결의했고, 경제 제재도 강화됐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사태 초기, 시민군에 붙잡힌 아프리카 출신 용병들입니다.

군 자금이 넉넉한 카다피는 무기와 용병을 수입해 군대를 지탱해왔습니다.

나토는 무기와 용병 수입을 막아 카다피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리비아를 해상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라스무센(나토 사무총장)

미국도 리비아 국영 석유 회사와 관련된 14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카다피의 돈줄을 묶어 군 자금을 고갈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카다피 일가 13명과 리비아 중앙은행과 국영 석유회사는 이미 유엔 안보리 제제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군사 행동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현재 동부 벵가지에 집중돼 있는 군사 작전의 범위를 리비아 전역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카다피가 군사조치를 중단할때까지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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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해상 봉쇄’ 결의…전방위 압박
    • 입력 2011-03-23 0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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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사작전 외에도 다국적군은 카다피군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리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결의했고, 경제 제재도 강화됐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사태 초기, 시민군에 붙잡힌 아프리카 출신 용병들입니다. 군 자금이 넉넉한 카다피는 무기와 용병을 수입해 군대를 지탱해왔습니다. 나토는 무기와 용병 수입을 막아 카다피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리비아를 해상봉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라스무센(나토 사무총장) 미국도 리비아 국영 석유 회사와 관련된 14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카다피의 돈줄을 묶어 군 자금을 고갈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카다피 일가 13명과 리비아 중앙은행과 국영 석유회사는 이미 유엔 안보리 제제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군사 행동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현재 동부 벵가지에 집중돼 있는 군사 작전의 범위를 리비아 전역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카다피가 군사조치를 중단할때까지 다국적군의 군사작전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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