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파트에 불법 과외방을 차려놓고 고액의 과외비를 받아 챙겨온 기업형 과외교습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이른바 스타강사를 미끼로 학생 한 명에게 받은 돈이 많게는 한 달에 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36살 오 모씨는 지난해 중순부터 이 단지 내 아파트 3채를 빌려 불법 과외 교습소를 차렸습니다.
아파트 한 채 전세비만도 5,6억여 원이나 됐습니다.
아파트 출입 통제가 엄격해 관계당국의 단속도 쉽지 않았습니다.
<녹취>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학생들이 많이 드나들긴 했었지만 학생들이 많다 그렇게만 생각했어요. 과외교습소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적발된 과외 교사는 무려 16명.
강남 학원가에서 이름이 알려진 이른바 스타강사도 포함돼있습니다.
학생 30여 명으로부터 받은 한 과목당 월 수강료는 최고 170만 원.
한 수강생으로부터는 한 달에 천만 원까지 교습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재헌(서울시교육청 학원담당 사무관) : "한두 과목만 들으면 얼마 안 되지만 여러 과목을 들은 경우는 많게는 5백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도 받은 정황이..."
최근 단속이 강화되면서 스타강사를 미끼로 한 '불법 과외 교습소'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지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녹취> 00학원 관계자(음성변조) : "강남 강북 할 것 없이 아파트마다 다 침투돼 있어요. 강남이나 목동은 오피스텔 형태로 더 고액화 된..."
교육당국은 이번에 적발된 과외교사 16명을 형사고발하고 서울 대치동과 목동 등을 중심으로 불법 고액과외 교습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아파트에 불법 과외방을 차려놓고 고액의 과외비를 받아 챙겨온 기업형 과외교습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이른바 스타강사를 미끼로 학생 한 명에게 받은 돈이 많게는 한 달에 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36살 오 모씨는 지난해 중순부터 이 단지 내 아파트 3채를 빌려 불법 과외 교습소를 차렸습니다.
아파트 한 채 전세비만도 5,6억여 원이나 됐습니다.
아파트 출입 통제가 엄격해 관계당국의 단속도 쉽지 않았습니다.
<녹취>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학생들이 많이 드나들긴 했었지만 학생들이 많다 그렇게만 생각했어요. 과외교습소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적발된 과외 교사는 무려 16명.
강남 학원가에서 이름이 알려진 이른바 스타강사도 포함돼있습니다.
학생 30여 명으로부터 받은 한 과목당 월 수강료는 최고 170만 원.
한 수강생으로부터는 한 달에 천만 원까지 교습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재헌(서울시교육청 학원담당 사무관) : "한두 과목만 들으면 얼마 안 되지만 여러 과목을 들은 경우는 많게는 5백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도 받은 정황이..."
최근 단속이 강화되면서 스타강사를 미끼로 한 '불법 과외 교습소'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지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녹취> 00학원 관계자(음성변조) : "강남 강북 할 것 없이 아파트마다 다 침투돼 있어요. 강남이나 목동은 오피스텔 형태로 더 고액화 된..."
교육당국은 이번에 적발된 과외교사 16명을 형사고발하고 서울 대치동과 목동 등을 중심으로 불법 고액과외 교습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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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에 천만 원’ 기업형 불법고액과외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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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3 08:08:04

<앵커 멘트>
아파트에 불법 과외방을 차려놓고 고액의 과외비를 받아 챙겨온 기업형 과외교습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이른바 스타강사를 미끼로 학생 한 명에게 받은 돈이 많게는 한 달에 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36살 오 모씨는 지난해 중순부터 이 단지 내 아파트 3채를 빌려 불법 과외 교습소를 차렸습니다.
아파트 한 채 전세비만도 5,6억여 원이나 됐습니다.
아파트 출입 통제가 엄격해 관계당국의 단속도 쉽지 않았습니다.
<녹취>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학생들이 많이 드나들긴 했었지만 학생들이 많다 그렇게만 생각했어요. 과외교습소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적발된 과외 교사는 무려 16명.
강남 학원가에서 이름이 알려진 이른바 스타강사도 포함돼있습니다.
학생 30여 명으로부터 받은 한 과목당 월 수강료는 최고 170만 원.
한 수강생으로부터는 한 달에 천만 원까지 교습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재헌(서울시교육청 학원담당 사무관) : "한두 과목만 들으면 얼마 안 되지만 여러 과목을 들은 경우는 많게는 5백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도 받은 정황이..."
최근 단속이 강화되면서 스타강사를 미끼로 한 '불법 과외 교습소'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지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녹취> 00학원 관계자(음성변조) : "강남 강북 할 것 없이 아파트마다 다 침투돼 있어요. 강남이나 목동은 오피스텔 형태로 더 고액화 된..."
교육당국은 이번에 적발된 과외교사 16명을 형사고발하고 서울 대치동과 목동 등을 중심으로 불법 고액과외 교습 단속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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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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