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평양 여성, 하이힐에 스커트 바람? 外

입력 2011.03.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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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 박태원입니다.

북한 여성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변화하고 있는 북한여성의 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우리들이 생각했던 북한여성 패션은 이랬죠.

그런데, 최근 북한 여성패션, 달라졌다해요. 세련된 정장에 하이힐까지.

손에는 양산도 들고 있는데요. 이 여성은 휴대전화까지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여성들과 별로 다른 점을 못 느끼겠죠?

이 모습은 중국소재 북한식당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데요.

앞에 본 두 여성보다 더 과감한 복장입니다.

북한여성 일부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변화의 바람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이 사람은 전 미국 스모 챔피언인 켈리 네이팅씨인데요. 육중한 몸매가 대단하죠?

미국 스모판에서의 활약, 보시는대로 대단했는대요.

이렇게 큰 체구의 스모 선수가 마라톤을 완주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완주시간은 얼마나 됐을까요?

켈리씨는 키 182센치에, 체중 181키로. 이 육중한 몸매로. 뛰고 걸으며 마라톤에 임했는데요.

이 선수는 나중에 “발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했다고도 해요.

이렇게 뛰다 보니, 해가 지고 벌써 저녁이 됐는데요.

그럼에도 한발 한발 경승선을 향해 뜁니다.

코너를 돌아, 드디어 결승점에 골인! 완주시간 9시간 48분. 그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의지의 레슬링 선수도 있습니다.

두 선수 몸을 맞대고 있는데요.

엇, 근데 노란 유니폼의 선수. 한쪽 다리가 없네요.

에리조나주립대의 로블스 선수인데요. 태어날 때부터 골반 아래쪽이 없었다네요.

하지만 상대 선수에게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지금도 한 점을 얻어냈는데요.

로블스는 왼쪽 무릎, 발목으로 버티고 상체 근력으로 상대를 압도합니다.

결국 7대1. 큰 점수차로 이깁니다!

경기장의 모든 관중들이 일어나 , 이 감격스런 순간을 축하해 줍니다.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는 걸 보여준, 로블스 선수. 앞으로도 건투를 빕니다.

<앵커 멘트>

역에서 10분 거리, 도보 5분 이런 부동산 광고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집들 앞에선 모두 무릎을 꿇어야 할듯 합니다.

인터넷 상에선 역세권 종결자라고 한다죠? 보시죠.

4호선 남태령역 1분 출구 앞, 바로 집이 있는 거 보이시죠?

바로 역세권 중에서 초 역세권이라 할 수 있겠죠?

집주인 분은 출퇴근하기 정말 좋겠어요.

다음 사진은 신이문역 앞인데요. 나오자마자 보이는 가정집 대문이 있습니다.

우편함도 보이죠?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란 말이 실감나네요.

이곳은 파주에 있는 한 버스 종점이라는데요. 보시는대로, 바로 옆에 가정집이 있어요.

이 집 주인 분은 버스 놓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브라질의 어느 도시. 엄청난 비 때문에 홍수까지 났는데요.

물살에 검은 물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 뛰쳐나갑니다!

저기 아래 큰 도로까지 떠내려가는데... 알고 보니 사람입니다. 14세 소녀라는데요.

차들이 달리는 위험한 순간. 가까스로 구출되는군요.

다시 봐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네요.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합니다.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하네요.

조용한 저녁 뒷 골목. 불 꽃 하나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어이쿠. 불꽃놀이가 아니라, 폭발한거 같은데요.

자동차 경보장치마저 놀라서 울게 만든 엄청난 불꽃 놀이었습니다.

무려 237주, 최장기간 연속 랭킹 1위의 테니스 선수죠. 바로 로저 페더러.

그가 어느 한 광고 현장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는데요.

남자의 머리 위에 있는 병을 공으로 맞추려나봅니다.

카메라맨에게도 위험하다며, 잠시 비키라고 하는데요.

자.. 성공할 수 있을지? 보셨습니까? 참 대단하죠! 현대판 빌헬름텔같아요.

서 있는 사람도 대단하죠! 역시, 테니스의 황제라 불릴만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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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평양 여성, 하이힐에 스커트 바람? 外
    • 입력 2011-03-24 07:04: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 박태원입니다. 북한 여성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변화하고 있는 북한여성의 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우리들이 생각했던 북한여성 패션은 이랬죠. 그런데, 최근 북한 여성패션, 달라졌다해요. 세련된 정장에 하이힐까지. 손에는 양산도 들고 있는데요. 이 여성은 휴대전화까지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여성들과 별로 다른 점을 못 느끼겠죠? 이 모습은 중국소재 북한식당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라는데요. 앞에 본 두 여성보다 더 과감한 복장입니다. 북한여성 일부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변화의 바람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이 사람은 전 미국 스모 챔피언인 켈리 네이팅씨인데요. 육중한 몸매가 대단하죠? 미국 스모판에서의 활약, 보시는대로 대단했는대요. 이렇게 큰 체구의 스모 선수가 마라톤을 완주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완주시간은 얼마나 됐을까요? 켈리씨는 키 182센치에, 체중 181키로. 이 육중한 몸매로. 뛰고 걸으며 마라톤에 임했는데요. 이 선수는 나중에 “발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했다고도 해요. 이렇게 뛰다 보니, 해가 지고 벌써 저녁이 됐는데요. 그럼에도 한발 한발 경승선을 향해 뜁니다. 코너를 돌아, 드디어 결승점에 골인! 완주시간 9시간 48분. 그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의지의 레슬링 선수도 있습니다. 두 선수 몸을 맞대고 있는데요. 엇, 근데 노란 유니폼의 선수. 한쪽 다리가 없네요. 에리조나주립대의 로블스 선수인데요. 태어날 때부터 골반 아래쪽이 없었다네요. 하지만 상대 선수에게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지금도 한 점을 얻어냈는데요. 로블스는 왼쪽 무릎, 발목으로 버티고 상체 근력으로 상대를 압도합니다. 결국 7대1. 큰 점수차로 이깁니다! 경기장의 모든 관중들이 일어나 , 이 감격스런 순간을 축하해 줍니다.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는 걸 보여준, 로블스 선수. 앞으로도 건투를 빕니다. <앵커 멘트> 역에서 10분 거리, 도보 5분 이런 부동산 광고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집들 앞에선 모두 무릎을 꿇어야 할듯 합니다. 인터넷 상에선 역세권 종결자라고 한다죠? 보시죠. 4호선 남태령역 1분 출구 앞, 바로 집이 있는 거 보이시죠? 바로 역세권 중에서 초 역세권이라 할 수 있겠죠? 집주인 분은 출퇴근하기 정말 좋겠어요. 다음 사진은 신이문역 앞인데요. 나오자마자 보이는 가정집 대문이 있습니다. 우편함도 보이죠?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란 말이 실감나네요. 이곳은 파주에 있는 한 버스 종점이라는데요. 보시는대로, 바로 옆에 가정집이 있어요. 이 집 주인 분은 버스 놓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브라질의 어느 도시. 엄청난 비 때문에 홍수까지 났는데요. 물살에 검은 물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 뛰쳐나갑니다! 저기 아래 큰 도로까지 떠내려가는데... 알고 보니 사람입니다. 14세 소녀라는데요. 차들이 달리는 위험한 순간. 가까스로 구출되는군요. 다시 봐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네요.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합니다.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하네요. 조용한 저녁 뒷 골목. 불 꽃 하나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어이쿠. 불꽃놀이가 아니라, 폭발한거 같은데요. 자동차 경보장치마저 놀라서 울게 만든 엄청난 불꽃 놀이었습니다. 무려 237주, 최장기간 연속 랭킹 1위의 테니스 선수죠. 바로 로저 페더러. 그가 어느 한 광고 현장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는데요. 남자의 머리 위에 있는 병을 공으로 맞추려나봅니다. 카메라맨에게도 위험하다며, 잠시 비키라고 하는데요. 자.. 성공할 수 있을지? 보셨습니까? 참 대단하죠! 현대판 빌헬름텔같아요. 서 있는 사람도 대단하죠! 역시, 테니스의 황제라 불릴만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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