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이용한 ‘인삼 쌀 맥주’ 개발

입력 2011.03.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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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지역의 특산품인 인삼과 쌀을 사용한 맥주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품을 알리고, 농민들의 소득도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쌀가루를 물에 풀어 맥주 원액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맥아를 넣고 끓인 뒤, 효모를 넣으면 알코올이 만들어집니다.

이 상태로 한 달 정도 숙성시키면 `인삼 쌀 맥주'가 완성됩니다.

<인터뷰>이유창(인삼농협 대리) : "호프와 쌉싸래한 맛을 내는 인삼의 최적 비율을 위해 수백 차례 실험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인삼의 은은한 향을 살리는 제조 공법은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인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인삼 추출액은 맥주를 숙성하는 최종 단계에 섞어줍니다.

신제품 개발에만 3년이 걸렸고, 투자한 개발 비용도 40억 원이 넘습니다.

다음달부터 시중에 나올 `인삼 쌀 맥주'는 벌써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미경(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 "첫 맛이 쌀싸름한 데 인삼을 적당히 넣어서 보완하면 많은 사람이 좋아할 것 같아요."

농협과 농민들은 앞으로 홍삼을 원료로 한 맥주 등 다른 제품 개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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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산품 이용한 ‘인삼 쌀 맥주’ 개발
    • 입력 2011-03-24 19:32:01
    뉴스 7
<앵커 멘트> 경기 지역의 특산품인 인삼과 쌀을 사용한 맥주가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품을 알리고, 농민들의 소득도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쌀가루를 물에 풀어 맥주 원액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맥아를 넣고 끓인 뒤, 효모를 넣으면 알코올이 만들어집니다. 이 상태로 한 달 정도 숙성시키면 `인삼 쌀 맥주'가 완성됩니다. <인터뷰>이유창(인삼농협 대리) : "호프와 쌉싸래한 맛을 내는 인삼의 최적 비율을 위해 수백 차례 실험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인삼의 은은한 향을 살리는 제조 공법은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인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인삼 추출액은 맥주를 숙성하는 최종 단계에 섞어줍니다. 신제품 개발에만 3년이 걸렸고, 투자한 개발 비용도 40억 원이 넘습니다. 다음달부터 시중에 나올 `인삼 쌀 맥주'는 벌써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미경(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 "첫 맛이 쌀싸름한 데 인삼을 적당히 넣어서 보완하면 많은 사람이 좋아할 것 같아요." 농협과 농민들은 앞으로 홍삼을 원료로 한 맥주 등 다른 제품 개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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