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5위로 우뚝 선 국내 자동차 산업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오늘 완성차 수출 천만 대를 달성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 단장을 한 승용차가 선박 위에 오릅니다.
평택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기아자동차의 천만 번째 수출 자동차입니다.
지난 1975년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이래, 35년 만에 일궈낸 성과입니다.
수출 지역은 북미가 427만 대로 가장 많고, 유럽 245만 대, 아프리카 137만 대 등입니다.
특히, 기아차는 K5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생산량 2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태현(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 : "시련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침체기지만, 과감히 신차를 많이 출시할 수 있도록 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선진국과 비교해, 전기 자동차 상용화 등 첨단 기술의 격차를 줄여야 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차의 수출 비중을 늘리는 것도 숙제입니다.
또, 최근 도요타 등 선두 기업의 재도약과,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도,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해외 판매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세계 5위로 우뚝 선 국내 자동차 산업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오늘 완성차 수출 천만 대를 달성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 단장을 한 승용차가 선박 위에 오릅니다.
평택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기아자동차의 천만 번째 수출 자동차입니다.
지난 1975년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이래, 35년 만에 일궈낸 성과입니다.
수출 지역은 북미가 427만 대로 가장 많고, 유럽 245만 대, 아프리카 137만 대 등입니다.
특히, 기아차는 K5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생산량 2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태현(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 : "시련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침체기지만, 과감히 신차를 많이 출시할 수 있도록 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선진국과 비교해, 전기 자동차 상용화 등 첨단 기술의 격차를 줄여야 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차의 수출 비중을 늘리는 것도 숙제입니다.
또, 최근 도요타 등 선두 기업의 재도약과,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도,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해외 판매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차 고공행진…기아차 수출 천 만대
-
- 입력 2011-03-24 21:50:13
<앵커 멘트>
세계 5위로 우뚝 선 국내 자동차 산업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오늘 완성차 수출 천만 대를 달성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꽃 단장을 한 승용차가 선박 위에 오릅니다.
평택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기아자동차의 천만 번째 수출 자동차입니다.
지난 1975년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이래, 35년 만에 일궈낸 성과입니다.
수출 지역은 북미가 427만 대로 가장 많고, 유럽 245만 대, 아프리카 137만 대 등입니다.
특히, 기아차는 K5 등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생산량 2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오태현(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 : "시련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침체기지만, 과감히 신차를 많이 출시할 수 있도록 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선진국과 비교해, 전기 자동차 상용화 등 첨단 기술의 격차를 줄여야 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차의 수출 비중을 늘리는 것도 숙제입니다.
또, 최근 도요타 등 선두 기업의 재도약과,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도,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해외 판매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
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이승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