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대부분 녹아…어제보다 더 쌀쌀한 날씨

입력 2011.03.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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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중부지방에는 10cm 안팎의 눈이 왔지만, 도로의 눈은 대부분 녹았습니다.

오늘은 찬 바람이 불면서 어제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구름이 동해로 물러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눈과 비는 그쳤습니다.

밤새 강원도 영월에 12.2cm, 경기도 이천 9.9, 서울에 1.8cm 등 중부지방 곳곳에 늦은 봄눈이 왔지만 도로에 내린 눈은 대부분 녹았습니다.

따라서 당초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일부 남부지방과 동해안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진눈깨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다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어 낮 동안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는 2에서 최고 7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또, 서해안 지역부터 대륙의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어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의 경우 기온은 영하 1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5도 가까이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은 서울이 7도에 머무는 등 대부분 10도를 넘지 못해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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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대부분 녹아…어제보다 더 쌀쌀한 날씨
    • 입력 2011-03-25 0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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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중부지방에는 10cm 안팎의 눈이 왔지만, 도로의 눈은 대부분 녹았습니다. 오늘은 찬 바람이 불면서 어제보다 더 쌀쌀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구름이 동해로 물러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눈과 비는 그쳤습니다. 밤새 강원도 영월에 12.2cm, 경기도 이천 9.9, 서울에 1.8cm 등 중부지방 곳곳에 늦은 봄눈이 왔지만 도로에 내린 눈은 대부분 녹았습니다. 따라서 당초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일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운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일부 남부지방과 동해안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진눈깨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다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어 낮 동안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과 산간지역에는 2에서 최고 7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또, 서해안 지역부터 대륙의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어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의 경우 기온은 영하 1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5도 가까이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은 서울이 7도에 머무는 등 대부분 10도를 넘지 못해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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