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테일러 타계 ‘추모 물결’

입력 2011.03.25 (08:02) 수정 2011.03.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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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기의 여인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79세를 일기로 숨졌다는 소식에 전 세계에 추모 열기가 넘쳤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20세기 후반 무대였던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에서 부터 추모 물결은 시작됐습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별 자리에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꽃다발이 가득 놓였고, 그녀를 기리는 오랜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녹취> 레온 거블러

연예인 동료들의 안타까움은 더했습니다.

오랜 친구인 가수 앨튼 존 역시 "할리우드의 거물을 잃었으며, 더 중요한건, 훌륭한 한 인간을 떠나보냈다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세계적 스타 마돈나도 “위대한 전설이 세상을 떠났다"며 배우로서 뿐 아니라 에이즈 활동가로서 놀랍고 고무적인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 고 말했습니다.

여러 자선단체에서도 엘리자베스의 열정의 삶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성명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넷 역시 안타까움의 물결입니다.

검색사이트 '빙닷컴(Bing.com)’에는 어제 하루에만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1억개 넘게 올라왔습니다.

유족들은 조만간 비공개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만 밝힌 가운데 장지는 가족이 묻힌 LA 한 공원 묘지와 마이클 잭슨이 묻힌 포레스트 론 묘지, 그리고 전 남편 리차드 버튼이 잠든 영국이 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미국 언론을 뒤덮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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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베스 테일러 타계 ‘추모 물결’
    • 입력 2011-03-25 08:02:02
    • 수정2011-03-25 09: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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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기의 여인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79세를 일기로 숨졌다는 소식에 전 세계에 추모 열기가 넘쳤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20세기 후반 무대였던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에서 부터 추모 물결은 시작됐습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별 자리에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꽃다발이 가득 놓였고, 그녀를 기리는 오랜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녹취> 레온 거블러 연예인 동료들의 안타까움은 더했습니다. 오랜 친구인 가수 앨튼 존 역시 "할리우드의 거물을 잃었으며, 더 중요한건, 훌륭한 한 인간을 떠나보냈다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세계적 스타 마돈나도 “위대한 전설이 세상을 떠났다"며 배우로서 뿐 아니라 에이즈 활동가로서 놀랍고 고무적인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 고 말했습니다. 여러 자선단체에서도 엘리자베스의 열정의 삶과 봉사 정신을 기리는 성명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넷 역시 안타까움의 물결입니다. 검색사이트 '빙닷컴(Bing.com)’에는 어제 하루에만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1억개 넘게 올라왔습니다. 유족들은 조만간 비공개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만 밝힌 가운데 장지는 가족이 묻힌 LA 한 공원 묘지와 마이클 잭슨이 묻힌 포레스트 론 묘지, 그리고 전 남편 리차드 버튼이 잠든 영국이 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미국 언론을 뒤덮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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