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구릿값이 치솟으면서 전선을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전선 2억 원어치를 훔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대 최모 씨는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전신주나 문을 닫은 공장 주변의 전선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구릿값이 오르면서 고물상에 전선을 팔면 ㎏당 만 원 가까이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전선 절도 용의자) : "(왜 이렇게 전선을 많이 훔쳤어요?) 빚도 갚고 생활비도 쓰려고..."
최 씨가 고향 친구 손모 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석 달 동안 훔친 전선은 모두 7.5톤, 시가 2억 원 어치에 달합니다.
이들은 경남 고성과 김해를 비롯해 경북 청도 등지를 돌며 16차례에 걸쳐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유환(경남 창원서부경찰서 강력2팀장) : "농업용 전선 같은 자르더라도 즉시 피해자가 알 수 없는 곳에 구릿값이 비싸니까..."
경찰은 이들이 경남 밀양 등 다른 지역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잡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구릿값이 치솟으면서 전선을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전선 2억 원어치를 훔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대 최모 씨는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전신주나 문을 닫은 공장 주변의 전선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구릿값이 오르면서 고물상에 전선을 팔면 ㎏당 만 원 가까이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전선 절도 용의자) : "(왜 이렇게 전선을 많이 훔쳤어요?) 빚도 갚고 생활비도 쓰려고..."
최 씨가 고향 친구 손모 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석 달 동안 훔친 전선은 모두 7.5톤, 시가 2억 원 어치에 달합니다.
이들은 경남 고성과 김해를 비롯해 경북 청도 등지를 돌며 16차례에 걸쳐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유환(경남 창원서부경찰서 강력2팀장) : "농업용 전선 같은 자르더라도 즉시 피해자가 알 수 없는 곳에 구릿값이 비싸니까..."
경찰은 이들이 경남 밀양 등 다른 지역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잡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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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서 전선 2억 원 어치 ‘꿀꺽’
-
- 입력 2011-03-25 13:04:18
<앵커 멘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구릿값이 치솟으면서 전선을 훔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전선 2억 원어치를 훔친 3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미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대 최모 씨는 인적이 드문 농촌지역 전신주나 문을 닫은 공장 주변의 전선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최근 구릿값이 오르면서 고물상에 전선을 팔면 ㎏당 만 원 가까이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전선 절도 용의자) : "(왜 이렇게 전선을 많이 훔쳤어요?) 빚도 갚고 생활비도 쓰려고..."
최 씨가 고향 친구 손모 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석 달 동안 훔친 전선은 모두 7.5톤, 시가 2억 원 어치에 달합니다.
이들은 경남 고성과 김해를 비롯해 경북 청도 등지를 돌며 16차례에 걸쳐 범행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유환(경남 창원서부경찰서 강력2팀장) : "농업용 전선 같은 자르더라도 즉시 피해자가 알 수 없는 곳에 구릿값이 비싸니까..."
경찰은 이들이 경남 밀양 등 다른 지역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잡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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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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