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서해를 통해 들어온 아홉명 가운데 탈북자는 여섯명이었습니다.
지금 2차 조사가 진행중인데 이 중에 혁명열사 가족도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군산 앞바다를 통해 입국한 북한 주민들이 탈북 경위 등에 대해 2차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중국 다롄을 출발해 어제 새벽 서해 공해상에서 한 선교단체가 마련한 선박으로 갈아타고 입국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탈북자는 모두 6명으로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고 있고, 나머지 3명은 중국동포로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들은 김모 씨 가족 3명과 이모 씨 가족 3명 등 두 가족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교단체는 김 씨 가족이 김일성 주석의 아버지 김형직과 항일 운동을 했던 '혁명열사'의 직계 가족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성은(갈렙선교회 목사) : "북한에서 '혁명열사'라고 했던 분의 자손도 있고, 우리로 얘기하면 '국가유공자증'이 있듯이 증거가 저희 교회에 있습니다."
정부 당국은 탈북자들은 조사를 마친 뒤 하나원에서 정착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지만, 나머지는 중국동포로 확인될 경우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어제 서해를 통해 들어온 아홉명 가운데 탈북자는 여섯명이었습니다.
지금 2차 조사가 진행중인데 이 중에 혁명열사 가족도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군산 앞바다를 통해 입국한 북한 주민들이 탈북 경위 등에 대해 2차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중국 다롄을 출발해 어제 새벽 서해 공해상에서 한 선교단체가 마련한 선박으로 갈아타고 입국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탈북자는 모두 6명으로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고 있고, 나머지 3명은 중국동포로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들은 김모 씨 가족 3명과 이모 씨 가족 3명 등 두 가족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교단체는 김 씨 가족이 김일성 주석의 아버지 김형직과 항일 운동을 했던 '혁명열사'의 직계 가족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성은(갈렙선교회 목사) : "북한에서 '혁명열사'라고 했던 분의 자손도 있고, 우리로 얘기하면 '국가유공자증'이 있듯이 증거가 저희 교회에 있습니다."
정부 당국은 탈북자들은 조사를 마친 뒤 하나원에서 정착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지만, 나머지는 중국동포로 확인될 경우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탈북자 6명·중국동포 ‘탈북 경위’ 2차 조사
-
- 입력 2011-03-25 22:10:45
<앵커 멘트>
어제 서해를 통해 들어온 아홉명 가운데 탈북자는 여섯명이었습니다.
지금 2차 조사가 진행중인데 이 중에 혁명열사 가족도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군산 앞바다를 통해 입국한 북한 주민들이 탈북 경위 등에 대해 2차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중국 다롄을 출발해 어제 새벽 서해 공해상에서 한 선교단체가 마련한 선박으로 갈아타고 입국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탈북자는 모두 6명으로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고 있고, 나머지 3명은 중국동포로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조사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들은 김모 씨 가족 3명과 이모 씨 가족 3명 등 두 가족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교단체는 김 씨 가족이 김일성 주석의 아버지 김형직과 항일 운동을 했던 '혁명열사'의 직계 가족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성은(갈렙선교회 목사) : "북한에서 '혁명열사'라고 했던 분의 자손도 있고, 우리로 얘기하면 '국가유공자증'이 있듯이 증거가 저희 교회에 있습니다."
정부 당국은 탈북자들은 조사를 마친 뒤 하나원에서 정착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지만, 나머지는 중국동포로 확인될 경우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
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곽희섭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